2009년 8월 11일 화요일

평택 신흥마을 다목적 회관 건립 선심성 행정?

평택 신흥마을 다목적 회관 건립 선심성 행정?

○…평택시가 올해 추진하는 ‘송북동 신흥마을 다목적회관 건립 사업’을 두고 평택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행정이라며 일갈해 파장.
김기성 의원(마선거구·민주노동당)은 “평택시가 그 동안 타지역에서 다목적회관을 건립해달라고 하면 핑계를 3단계로 나눠 진행시키는데 첫번째가 법조례에 어긋난다는 것, 두번째가 형평성 문제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가 예산이 없다는 것”이라며 “반면 이번 송북동 신흥마을 다목적회관 건립 사업은 시가 그동안 내뱉은 핑계들이 무색할 만큼 일사천리로 진행돼 그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첫 포문을 열어.
정영란 의원(비례·민주)도 “시가 하나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원칙과 잣대를 세워놓고 진행시켜야 하는데 이번 송북동 다목적회관건립사업은 전례 없는특혜나 마찬가지”라며 “비록 모지역국회의원이 중앙정부로부터 얻어낸 교부금으로 추진한다고 해도 이런식의 진행은 타지역에서 반발할 뿐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행정”이라며 일갈.
이어 “집행부의 무원칙은 비단 이번 다목적회관 건립 사업 뿐만이 아니다”며 “이번 추경에서 교통안전시범도시 추진에 따른 시설개설 사업비 4억원과 택시운행 영상기록 장치 설치비 7천만원은 충분한 사전검토와 협의를 거친 후 다음 하반기 추경에 올려줄 것을 지적했는데도 이번 추경에 또다시 슬그머니 올렸다”면서 맹비난.


중부일보   윤경모기자 / 신정훈기자/  

게재일 : 2009년 03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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