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4일 일요일

잦은 술자리에 걱정되는 내 간,

잦은 술자리에 걱정되는 내 간,

직장에서 회식문화가 사람을 참 많이 괴롭히죠.

그래도 회사문화를 버릴순 없습니다. 참여는 하되 영리하게 몸을 챙기면서 참여해봐요.


 

1. 우리나라 국민 중 간 질환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간염.

특히 술잔 돌려 마시기를 즐겨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주원인으로 나타나는 B형 간염이 가장 많이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술 문화는 타 문화권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으로 잦은 회식자리를 통해 특히 여성들에게는 건강을 침해한다는 불안감보다 앞서서 불결함과 모욕감까지 느낄 수 있는 행동임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또한 할머니가 입으로 음식을 씹어서 손자의 입에 넣어주는 모습에서도 음식으로 정을 표현하려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해를 구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 자체로 세균덩어리를 넣어주는 행위임이 분명할 것 같습니다.

2. 간의 이상증세를 보이면 바로 확인해야 됩니다.


간의 기능이 약화되고 황달증상이 나타나거나 구토, 권태감, 식욕부진과 그에 따른 검푸른 대변과 짙은 색의 소변을 동반할 때 간염을 의심하고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실시하여야 하며, 정도가 심하다면 한약치료와 병행하여 더 이상의 간 경변이나 간암 발생을 초래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반면 간은 회복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질병원인을 제거하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간을 과도하게 혹사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술만 끊어도 간 기능은 많이 회복된다고 말을 합니다.


알콜은 100g당 7kcal의 에너지를 갖고 있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보다 열량이 많으며 음주량의 증가는 비만과 직결되어 간세포에 다량의 지방이 누적되고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1차적 처방은 체중감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유는 알콜을 분해하기 위해서 거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의 독성이 간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고, 또한 알콜의 대사과정의 결과로 지방산이 많이 만들어져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지방간으로 진단받게 되면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의 식이요법과 금주 및 적절한 운동 등을 필수적으로 병행하여 자신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당연히 주독이나 간장을 걱정할 일도 없지만 사화생활을 하는 사람이 술 마실 기회를 없앤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똑같이 마시더라도 몸에 덜 해롭도록 마시는 요령도 필요한 법입니다.

 

*술 마시는 요령!

1,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은 몸에 해롭습니다. 다만 어쩔수 없이 마실 때는 반드시 우유1컵을 마십니다.

2,1배(盃)10분(分)라 했습니다. 술은 10분에 1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에 단숨에 마시면 취기 올라 여러 장애가 발생합니다. 특히 폐가 상하게 됩니다.

3, 술잔의 석잔이 적당합니다. 가령 소주 같으면 소주잔으로 석잔이 적당량입니다. 약간 취기가 약간오를 때가 좋습니다.

 

*술 안주는!

1,안주를 먹지 않고 술을 마시면 위를 지나치게 자극하기 때문에 간에 알코올 처리 능력을 떨어 뜨립니다.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술을 해독시켜주는 알코올 탈수 효소를 증가시키는 "단백질"이 좋습니다.

2,술의 산성을 중화시키는 알칼리성 식품인 해조류, 채소류도 좋습니다.

 

*술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사항

1,술을 즐기는 사람은 단것을 먹지 말아야

2,얼굴이 흰사람은 마시지 말아야-혈액의 소모가 많아 집니다.

3,술취한 다음 억지로 음식을 먹지 말아야-옹저가 생깁니다.

4,음식을 배불리 먹은 뒤 술을 마시면 풍이 생깁니다.

5,술을 마시고 난뒤에 성관계를 하면 검버섯이 생기고 오장의 맥이 끊어집니다.

6,술이 취한 다음에는 반드시 따뜻한 물을 먹어야 합니다.

 

*주독이 심하면?

주독이 생기는 병이 처음 가벼울 때는 구역질, 식은땀, 피부 뾰루지, 주독코, 설사, 명치와 옆구리 결림이 생기지만 오래되어 깊어지면 당뇨병, 황달, 폐병, 치질, 복수, 고창증, 기력상실, 천식, 간질 등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병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칡즙, 연근, 생굴이 주독에 으뜸입니다.

 

*알코올성 간장애

장기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면 간장에 장애를 일으켜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 이 생기게 됩니다.

1,알코올성 간경변

간이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대량의 술을 장기간 마셔서 그렇습니다

2,알코올성 간염

대량의 술을 마신 후에 생기며 황달, 복수, 복통이 생깁니다

3,알코올성 지방간

간장에 지방이 축적되어 간장이 늑골 밑에서 크게 부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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