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제5대 제126회 본회의 제2차 (2009년 07월 09일 목요일)

제5대 제126회 본회의 제2차 (2009년 07월 09일 목요일)

 

○의장 유해준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속개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정영란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의원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 정영란 의원입니다. 국제화중심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유해준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명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방청석에 계신 시민여러분과 평택시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언론인 여러분, 먼저 본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우리시 2020인구계획에 의한 인구유입대책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첫 번째, 2020계획에 의하면 국제화계획지구 시행과 평택개발계획으로 인구 80만에서 100만 광역도시 시대를 열겠다고 했는데

 

최근 인구증가가 정체현상을 보이면서 2020인구 100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한다는 평택시 계획에 회의를 갖는 시각이 늘고 있습니다.

 

6월말 현재 평택시 인구는 40만 8,174명으로 2006년 6월말 대비 1만 7,132명 증가로 한달평균 475명 증가한 것으로 화성시에 월평균 4,826명, 용인시에 2,617명, 남양주시에 1,327명 고양시에 955명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인구감소방지 및 인구유입 증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한 답변과 노력을 했다면 그 성과 및 문제점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평택지역의 산업체, 근로자수에 비해 전입되는 인구수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근로자중 상당수가 안성, 오산, 화성, 성환 등 비교적 주택가격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시에 있는 LG전자에 7월30일자로 구미에서 근로자 1,700명이 올라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평균 4인 가족으로 봤을 때 6,800명의 주민이 생활환경이나 주거환경 여건과 주택문제 때문에 인근 오산시나 화성시 등 타 지역으로 전입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인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우리시 관내 기업체의 근로자들은 최소한 우리지역에 거주하도록 유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인구를 흡입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시 인구유입에 대한 허점이 들어난 것이라고 봅니다. 공장은 평택시에 있고 인구는 오산시로 빼앗기는 하나의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에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대학생과 기업체 등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평택시 주민등록 갖기를 적극 건의, 추진하고 재건축, 재개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인구유출방지 및 인구유입을 유도해야 하며

 

평택시를 경제, 교육, 사회, 문화, 교통 등 모든 여건에서 시민들이 거주하는데 편리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면 타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와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인구증대 도모차원에서 보건소에서 출산장려 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가시적인 성과가 없습니다.

 

출산율이 감소하는 이유는 윤택해진 생활로 인한 결혼연령 상승, IMF이후 달라진 기업문화로 계약직 임시직이 늘어나는 불안정한 소득과 고용조건, 직장과 가정의 양립곤란, 자녀의 양육비증가 등으로 인하여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고 봅니다.

 

출산장려금 지급만으로는 출산율을 높일 수 없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와 향후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평택시는 둘째 아이는 30만원, 셋째 아이 이상은 50만원을, 강남구청은 2009년 5월25일부터 둘째를 낳으면 100만원, 셋째는 500만원, 넷째는 1,000만원, 다섯째는 2,000만원, 또 여섯 째 이상 자녀는 3,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번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인구증가를 위해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10%가 넘는 우리시 공무원이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인구 늘리기에 주가 되어야 할 평택시가 너무나 수수방관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소한 평택시 공무원으로서 애향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공무원의 관내거주를 적극적으로 권장할 의향은 있는지 시장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다섯 번째, 평택역사주변 및 중심상권 지역 내의 주차난 해소대책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2008년 12월3일 김성환 의원님의 평택역 광장 주차장 폐쇄에 따른 대안으로 역전 옆 삼리주차장 활용의사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시장님은 평택역 주차장은 평택민자역사건립에 따른 허가조건에 따라 교통광장 조성을 위해 2008년 1월1일부터 폐쇄하였고 주차장 폐쇄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원평동에 공영주차장 130면을 조성해서 5월19일부터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2009년에 평택동 76번지에 주차장 65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고 평택동 서울병원 옆에 주차장 40면을 조성해서 평택역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시장님께서 약속하신 주차면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확보해 주시길 바라면서 현재 평택역사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확보되어 있는지 부족주차공간에 대한 확충계획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평택역사 주변과 평택동 일대는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주변상권이 활성화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도 신도시개발에 상권을 내주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하든 지상이든 주차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봅니다.

 

주차장 문제가 해결된다면 상권이 활성화되고 평택시의 지역시장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보면서 질문하겠습니다. 애경프라자에서 쇼핑을 하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역주변, 상가방문이나 역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요금부과를 하는데 원평동 공영주차장요금과 애경역사 주차장에 대한 요금부과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는지,

 

예전에 역광장의 공영주차장에서는 30분에 500원, 1시간에 1,000원의 요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광장 주차면 만큼 애경지하에 주차면을 확보했다면 당연히 이 주차면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요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보는데 우리시에서는 애경측과 주차요금에 대한 협의를 어떻게 하였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본 의원이 5월22일 애경역사에 5시간11분 주차를 하여 1만 4,500원의 요금 중 1일 주차요금인 1만 3,000원을 지출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애경역사를 환승주차장으로 지정해 주시기를 기안합니다. 환승주차장으로 지정되면 인근상점가나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골목길, 불법주차차량을 흡수하여 소방차의 원활한 통행에도 기여하도록 하고

 

주택가의 안전도를 높이는데도 일조할 수 있다고 봅니다. 평택시민들이 자가용 도심 진입 억제를 위해 애경역사 지하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시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

 

또한 불법 주정차단속에 대해서 대안 없이 단속에만 급급하다는 일부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공원, 학교주차장, 복지회관, 공공부지의 지하공간을 최대 한 활용해 주차장 건설로 지역주민들이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단속에 걸리는 불이익이 없도록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흡수할 의향은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 또한 춘천시는 2008년도에 1억이 안 되는 예산으로 나대지나 자투리땅을 임시주차장으로 무상으로 임대를 해서 716면의 주차장을 확보했습니다.

 

땅을 무상으로 1년 이상 임대를 해 주면 1년 동안 내는 지방세, 재산세, 각종 세의 일부를 면제해 줌으로 신청자들이 많아 주차면을 많이 확보했다고 들었는데

 

우리시도 각 읍면동에 협조공문만 보낼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대지를 이용한 주차장사업을 도입해 주시기를 바라며 외곽에도 환승할 수 있도록 환승주차장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해준  정영란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의원님께서는 우리시 2020인구계획에 의한 인구유입 대책과 평택역사 주변 및 중심상권지역 내 주차난 해소대책 등 2건에 대해서 시정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송명호 시장님 나오셔서 정영란 의원님께서 시정질문 하신 사항에 대하여 일괄하여 답변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송명호  먼저 우리 평택 시민여러분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 결의에 찬 목소리로 관심 깊은 시정질문을 해 주신 정영란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시 목표인구는 80만으로 하는 2020년 평택도시기반 계획을 2007년 12월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수도권 인구증가를 억제 하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10여 차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어렵게 80만 명으로 최종승인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정부가 수도권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평택시의 인구를 80만으로 확정했다는 것은 2020년에 80만 인구에 다다른 그 당시 상황으로서는 상당히 가능한 것으로 중앙정부가 판단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도시기본계획의 성격은 도시의 공간구조를 설정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입니다. 또 이것은 도시관리계획 설립의 근간이 되는 계획이며 목표연도에 인구를 담아낼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그릇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2020년 목표인구 80만 명은 2020년까지 실제인구가 아닌 개발계획상의 인구이므로 목표연도가 지나서 5,6년 유입되는 그런 인구의 설정치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1995년 3개 시군 통합당시 우리시의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서 32만 2,000명이었고 현재는 41만 8,000명으로 용인이나 화성 등 인접한 시군에  비해서 인구증가율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용인과 화성지역의 경우 90년대 말 수도권 개발 압력으로 인한 난개발로 나홀로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건설이 되었고 최근에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에서 우리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출퇴근이 용이한 이들 지역에 베드타운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아마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도시를 평가하는 여러 지표 중에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인구가 많아야만 반드시 좋은 도시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증가하는 인구에 비례해서 학교와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쾌적하고 편리해야만 살기 좋은 도시가 만들어져야만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우리시는 수도권 개발압력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던 동안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준비하여 왔고 지금에 와서는 경기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도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항만인 평택항과 함께 잘 발달된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개발압력을 많이 받고 있으며 특히, 평택지원특별법에 의한 각종 지원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분야별 개발사업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각종 사업 중 확정된 대규모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덕국제신도시 등 3개 지구에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2013년까지 20만 2,000여명을 수용하고 황해경제자유구역과 다섯 개 지구의 산업단지를 2019년 까지 개발해서 15만 9,000여명의 인구를 또 수용하게 됩니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다섯 개소의 도시개발사업을 1012년까지 완료해 4만여 명을 수용하고 19개 지구의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20만 2,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기존 시가지 정비사업과 뉴타운 사업 등 기존도심 활성화사업을 통해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외부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서 계획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각종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2020년대 초반에는 인구 8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규모있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국 제화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란 말씀을 드리며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평택역 주변의 주차장 확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AK플라자의 주차면수는 교통영향평가에서 산출된 최대 수요인 625면보다 28면이 많은 653면으로 백화점의 주차수요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사항은 평택역 앞에 있던 공영주차장이 폐지돼서 환승용도로 주차장을 이용하던 분들이 AK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분들에 대한 주차요금을 낮춰주는 방안이 말씀대로 필요한 실정입니다.

 

물론 민영주차장에 공영주차장 수준의 요금을 받도록 강제하기는 어렵지만 이 부분도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평택역 주변에는 1,470면의 주차장이 있고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평택동 서울병원 앞에 44면을 추가로 조성하기 위해서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아까 몇 가지 짚어서 질문해 주신 출산장려금 확대에 관한 것들은 그렇지 않아도 저희시에서도 인구증가 정책으로 강화가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검토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평택시의 공무원들 중에 주소지가 평택으로 안 돼 있는 공무원들이 조금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도 되도록이면 우리 평택시에 거주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답변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유해준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정영란 의원님께서 첫 번째 질문하신 우리시 2020인구계획에 의한 인구유입대책의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 있습니까?

정영란 의원  있습니다.

 

○의장 유해준  정영란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의원  시장님께서 답변 하셨는데 인구유입 증대를 위해서 우리가 사업하고 있는 것들이 진행되면 2020에 80만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계획대로 진행되었을 경우 2020에 80만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1년에 최소한 5만 명이 늘어나야 하는 겁니다. 아까도 제가 수치를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우리 평택시에 3년간 1만 7,000명이 늘어난 거거든요.

 

그것도 그렇고 더구나  현재 사업을 진행하면 2020에 80만이 된다고 하셨는데 고덕국제화지구 사업이나 아니면 황해경제자유구역, 브레인씨티, 소사벌 택지가 전체적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안 되고 있잖아요. 그러면 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됐을 때 이런 것이 되는 건데 그럼 그 사업을 2020에 80만을 맞추기 위해서는 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고 보는 겁니까? 2020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자신하십니까?

 

○의장 유해준  시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송명호  우선 2020에 인구80만 기준은 어떤 의미냐면, 사실은 2020에 80만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구조의 완성이지요. 그 이후에 4년 내지 5년 또는 6년 정도 흐르면서 만들어진 공간에 주민이 유입이 돼서 80만 명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시간상으로는 2020이후에도 또 5,6년을 보고 있는 계획이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도시의 성장과정을 보면 사실은 이렇습니다, 꾸준히 단계적으로 가면서 성장이 되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도시가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평택은 상당히 오랜 기간 정책에 의해서인지 아닌지는 판단하기 어렵겠습니다마는, 도시의 성장이 상당기간 멈춰져서 정체돼 있었던 상황이 있었지요.

 

그리고 정영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각종 계획들은 2004년,2005년 미군기지 이전이 본격화 되면서 정부와 2년 가까운 협상기간을 가졌지요. 그러면서 확정이 된 계획이지요. 그 이후에 나온 지역개발계획입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연구단계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됐던 1차 연도까지 포함하더라도 사실적으로 멈춰져 있는 도시성장이 시작된 것은 불과 2년 정도에 불과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내용 중에, 그러면 앞으로 이런 사업들이 어떻게 될 거냐 이런 거, 2020도시기본 계획은 평택지역개발계획 평택지원특별법에 따르는 평택지역개발계획에 근간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거와 맞물려서요. 그런데  이 계획이 만들어 질 당시에는 지금 우리가 심하게 고통을 겪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전 세계적으로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사항이지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이런 것들이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됐었던 거고, 또 하나는 아까 서면말씀 드린 것처럼, 그 당시에 건설교통부지요?

 

지난 정부 때 건설교통부요. 그 곳에서 수도권 인구를 아주 강력하게 억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80만으로 승인을 했던 거, 그러면서 이것은 만일에 억제하고 않는 정책이었다면 100만까지도 갈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추세 속에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물론 정영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히 계획에 있는 거지요. 실질적으로 그것을 분명히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거지요. 그런데 아까 정영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1년에 5만 명 정도씩 늘어야 된다는 건데 그것은 단순한 산출에 의하면 그렇지요.

 

사회적으로 변화요인을 감안하지 않았을 경우의 현상입니다마는 평택에 80만을 인구로 확정하게 된 그 당시 중앙정부 입장에서도 평택이 가지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 그곳에 딸려오는, 계획에 따라서 한꺼번에 유입될 수 있는 인구의 양은 감안했던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경제적 위기 속에서 정영란 의원님 말씀하신대로 상당히 많은 부분이 불투명해져 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상대 비교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제가 하나 예를 들겠습니다만 일본의 ‘오사카’ 라는 도시 바로 옆에 사카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아마 인구가 150만에서 200만 가까이 되는 도시일겁니다. 이 도시가 바로 대한민국에서 토지공사나 주택공사가 만들고 있는, 오사카도 일본의  관서지역의 수도권이거든요. 수도권에 만들어지는 베드타운 형태로 큰 도시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여기는 인구가 몇 년 전부터, 7, 8년 전부터는 인구가 전체적으로 급감하는 거예요. 그 이유는 왜냐하면 자족적 기능을 하나도 갖추지 않은 단순베드타운으로 형성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현상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오사카부에서는 도시 한가운데로 예전에 내보냈던 산업단지나 이런 것을, 환경문제나 이런 것들을 개선하고 그리고 첨단산업단지 유형으로 바꿔서, 도심으로 다시 끌어들이는 정책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우리시가 계획하고 있는 브레인씨티나 고덕국제신도시나 한중테크밸리나, 그리고 아까 지적하셨던 만약 진위쪽에 도시가 만들어져 있었다면 LG의  근로자들이 우리시에서 이탈하기는 사실은 어려웠었지요. 만들어 줘야 하는 거지요.

 

그 쪽에 만들어주고 있는 산단, 새로 서탄에 만들어 지고 있는 산단이 복합산단입니다. 과거에는 그냥 공장만 단순하게 만들어 놨었지요. 이런 문제들이 그런 좋지 않은 현상을 만들어낸 게 사실이고, 일본도 그런 과정을 겪어서, 그래서 복합타운이 만들어지기 시작을 한겁니다.

 

그런 것들이 자족기능을 갖추게 되니까 인구가 오게 되고요. 그냥 가만히 인구가 무조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요.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다음에 교육을 받을 여건이 괜찮아야 하고 의료서비스가 잘 제공될 수 있어야 하고, 교통문제가 괜찮아야 하고, 여러 가지 문화가 형성이 되어야 하고,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이루어져야 하지요. 그래서 신요코하마의 경우는 그쪽은, 우리는 고덕국제신도시보다 크면 크지 적지 않은 규모인 것 같은데, 그 당시 20년 가까이 전에 도시의 인구유입정책으로 바로 그런 자족기능을 넣는 것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고속전철 역 확보, 다음에 대규모 대형병원 확보, 아레나라고 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할 수 있는 컨벤션도 할 수 있고 실내 경기장으로도 쓸 수 있고 공연도 할 수 있는 그런 시설, 그리고 문화공간을 한꺼번에 갖추어 놓음으로써 성공을 거두었거든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지났습니다.

 

그것 보다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가야 하지요. 브레인시티의 계획을 아마 우리 시의회에도 의원님들께 간략하게 주관해 나가는 쪽에서 설명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거기에 들어가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바로 인구를 끌어들이는 요소라고 생각을 하고요. 고덕국제신도시 역시도 그렇게 진행이 되도록 저희가 강력하고 밀어가고 있고요. 한중테크밸리도 그렇게 될 거고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그렇게 갈 겁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이렇게 비교하시면 되는데, 인천의 경제자유구역들이 만들어지고 지금 언론에서 모습을 보면 상당한 모습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사실은 2003년에 허가 받았습니다. 불과 6년밖에 지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우리가 지난번에 받은 거지요. 그래서 아마 경제위기를 감안한다면 더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런 상황을 빼 놓고 본다면 6,7년 후에는 그런 모습이 우리도 나오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란 의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평택시 인근에 수원이나 화성, 김포에 명품신도시를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일반인들, 외부에서는 우리 평택시보다 오히려 화성, 동탄이나 김포, 수원을 선호하잖아요.

 

아까 말씀하신대로 그런 도시와 차별화 한다고 하지만 그 도시는 나름대로 차별 안합니까? 그랬을 때 제3자 입장으로 봤을 때 우리 평택시만의 특별한 차별화가 있어야만 유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쪽으로 더 강력하게 추진해 주셔야겠고요. 다음에 또 하나 아까 평택시 출산율 관련해서 우리 평택시 출산율을 얼마나 보고 있습니까?

 

○시장 송명호  출산율이 굉장히 낮지요.

 

정영란 의원  네, 1.01명인데요. OECD회원국 평균 출산율 1.6명에 못 미치는 거고 최저의, 세계에서 제일 낮다는 저출산 국가로 뽑히는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보다 우리가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국가의 존폐위기까지 올 정도로 언론에서 아마 보셨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장려금에 대한 것은 강력하게 더 하시든지 아니면 출산지원금을 못해 준다면 양육비나 아니면 교육비나 이런 다른 쪽으로 지원을 해서 아기만 낳으면 평택시가 책임지고 키워줄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하셨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고요.

다음에  주차장 문제를 얘기하겠습니다. 제가 원주, 춘천을 갔을 때...

 

○의장 유해준  정영란 의원님, 주차장 문제는 다음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질의가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정영란 의원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평택역사 주변 및 중심 상권지역 내 주차난 해소대책의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 있습니까?

 

정영란 의원  있습니다.

○의장 유해준  정영란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의원  우선 아까 시장님께서 작년 김성환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것에 대한 답변해 주신 것을  답변을 해 주셨어요. 다음에 그거 외에 추가로 현재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은 아직 없으신가 봅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하셨듯이 평택역 광장에 있던 주차면을 애경역사 지하에 646면인가를 확보를 하셨잖아요. 사실 이것이 공영주차장의 성격으로 갔기 때문에 공영주차장 요금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시장 송명호  그렇지요.

정영란 의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에 2,500원을 받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 지고요. 이것은 지난번에 제가 교통행정과 과장님한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서로 업무협의를 해서 공공주차요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두라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문서상으로 해서 확실하게 그렇게 하겠다는 문서를 확실히 받아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야 나중에 대표가 바뀌든 담당직원이 바뀌더라도 그 증거에 의해서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이번에 확실하게 이번 기회에 공문으로 받아주시기 바라고요. 다음에 춘천시 예를 제가 들었습니다. 자투리땅이나 나대지를 이용해서 1억원을 가지고 굉장히 많은 주차면을 확보했습니다.

 

시민들로 하여금 경제도 어렵기 때문에 건축을 바로 짓지 못하거나 하는 분들한테 1년 이상 나대지를 빌려주면 재산세나 지방세를 감면해 주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이 세금감면 차원에서도 신청자가 굉장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상주와 춘천은요. 그래서 어느 정도 시민들이 요구한 주차면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차면 한 면 확보하는데 예산이 굉장히 많이 들지 않습니까? 우리 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일단 주차면은 법적인 주차면이나 아니면 공영주차장 확보해야겠습니다만 예산이 못 따라가니까 일부 나대지나 자투리땅을 이용해서 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송명호  그건 아주 좋은 생각이시지요. 그것은 이미 일본에서 시행했던 정책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어떻게 갈라지냐면 주거 밀집지역과 또 도심지역과는 다른 성격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일단 말씀하신 그 부분은 주거밀집 지역과 나대지 부분은 오히려 관계가 더 깊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문제도 해결을 해야 할 필요가 반드시 있지요. 왜냐하면 배면도로에 차가 밀림으로써 구 도로로 나와서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니까 이것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정영란 의원  적극적으로 검토하시고, 그냥 홍보나 권고만 하지 마시고 실질적으로요.

○시장 송명호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정영란 의원  제가 나대지 현황을 평택시에 요구해서 뽑아서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보면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개인분들한테도 우편을 발송해서  할 수 있도록...

 

○시장 송명호  직접 방문을 해서라도, 1차적으로 유효적절한 나대지를 선택해서 해 나가겠습니다.

 

정영란 의원  그리고 또 하나, 공공부지라든지 아니면 공원, 학교운동장, 지하주차화 하는 문제에서  물론 지하주차장 하게 되면 사업비는 많이 듭니다. 그런지만 궁극적으로 볼 때 아까 송종수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해서도 이런 주차장을 지하로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송명호  그러니까 운동장 같은 데를 다 파서...

정영란 의원  지가가 상승해서 주차장을 확보하려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장 송명호  저희가 심지어는 이런 생각까지 해 봤거든요. 평택 경찰서에서 역전에 있는 역 가는 도로, 특히 지금 AK플라자 앞에 개선사업하려는 그 지역을 대상으로 밑으로 파서 전체를 주차장으로 만들어볼까 하는 검토를 했는데 어마어마한 공사비가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것은 땅을 매입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정영란 의원  물론 사업비는 더 많이 듭니다. 한5배까지 노면주차장 하는 것 보다 많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시군에서는 주차장을 전부 지하로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까 도로 말씀하셨는데 평택역 광장을 지하주차장 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평택역 광장 넓지 않습니까?

 

○시장 송명호  하면 굉장히 좋지요.

 

정영란 의원  2층,3층으로 하면 오히려 더 많은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여 지는데요.

 

○시장 송명호  면수는 그렇게 되겠지요. 공학적으로 가능한지와 다음에 실질적으로 산출비용이 얼마나 나오는지 그것을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영란 의원  적극 검토하셔서 평택역 주변상가나 역을 드나드는 분들한테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송명호  앞으로 저희가 신도시 만드는 데는 도시 조성단계에서 들어가면 상당히 비용이 많이 절약이 되지요. 신도시 부분은 대부분 지하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쪽으로 계획이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정영란 의원  지난 달 주택조례에 주택건설기준에 법정 주차장의 87%를 지하에 넣기로 문서화 되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제5대 제12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2009년 07월 08일 수요일)

제5대 제12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2009년 07월 08일 수요일)

 

○위원장 이민관  전문위원님, 수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국.소장님께서 하시되 상세한 답변의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과장님께서 답변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럼 프로젝트담당관실 소관 세출예산 사업명세서 17쪽부터 18쪽까지 일괄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고 페이지를 말씀하신 후에 질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위원님 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위원  정영란 위원입니다. 18쪽에 브레인시티 출자와 관련해서 1억원의 예산을 세우셨는데 현재 성균관대로부터 학교이전 계획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학장의 찍인이 찍힌 서류를 제출 받은 적이 있습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학장의 직인이 찍힌 서류를 없었고, 지금까지 MOU나 방문해서 대화나 의회브리핑이나 이런 식의 표현은 있었습니다.

정영란 위원  당연히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이전계획 승인도 받지 않았다는 거지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 절차는 별도로 진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이 사업계획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믿을 수 있고 출자를 하는 겁니까? 지난 번에 간담회장에서 많은 위원님들께서 염려를 하시고 그 자리에서 PKS와 도시공사와의 불협화음을 현장에서 16분의 의원님들이 다 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출자를 한다는 것은 시에서는 PKS와 같이 가겠다는 의도로 보여지는데 그것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세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처음에 MOU를 할 때 성대총장이 와서 서명을 했지만 그 때 이사회 회의를 거쳐서 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희시가 출자를 하는 것은 PKS라는 특정업체와 가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부득이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지금 답변에 성균관대 이사회의 협의를 거쳐서 그날 교수님께서 오셔서 설명하셨다고 얘기하셨지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MOU 설명할 때...

정영란 위원  그 당시는 그랬는지 모르지만 재단이사회나 교수, 학생 내부 구성원간의 협의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건 아마 언론을 통해서 아실 겁니다.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학교의 교수진이나 동문들, 학생들 동의절차는 어느 정도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완전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되기 전에 그런 절차가 진행되다 보면 학교내에도 분란이 상당히 클 수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의장단께서 학교에 방문했을 때도 총장이 그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지금 브레인시티 관련해서 이 사업이 진행시키려고 출자하려고 하시는 건데, 그럼 성균관대학교가 평택에 이전한다는 계획이 실현가능하다고 보시는 거지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런데 현재 법령에 의하면, 법률에 의해서 보면 실제로 성균관대가 우리 평택으로 이전할 수 있는 것이 현재 법령으로는 불가능하잖아요. 그걸 어떻게 헤쳐 나가려고 합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수도권정비법상에는 안 되는데 평택지원특별법에는 이전은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어떻게 이전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요? 그게 아직 국회에 계류중이지요. 통과가 아직 안 된 건데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의원발의 한 사항에 있어서는...

정영란 위원  의원발의 된 상태에서 지금 국회가 저렇게 공존하고 있는데 아직 통과될지 안 될 지도 모르는 건데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발의 한 제안내용의 핵심은 이전문제가 아니고 국제화계획지구로 지정됐을 때 지정하려고 하는 것과 국제화계획지구의 시행자요건을 조정하는 겁니다.

그런데 국제화계획지구가 되면 우리 평택에서는 국제화계획지구와 경제자유구역만 외국대학을 유치할 수가 있는데, 그 부분을 하는 거고요. 성대는 외국대학이 아니거든요. 그것은 기존에 있는 평택지원특별법에 이전이 가능하게끔 혜택을 주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가능한겁니다.

정영란 위원  아까 말씀하신대로 해외대학은 경제자유구역이나 아니면 국제화계획 구역 내에 가능하지요. 올 수 있는 것은 가능하지만, 현재 보면 성균관대는 올 수 있는 여건이, 전체가 옮겨오거나 그랬을 때만 가능하지 새롭게 증원을 해서는 못 오는 거 아닙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학교전체가 이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학년이나 학과 이런 것을 구분을 해서 이전하는 게 현실적이고 또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는 사항이고요. 그리고 나중에 거기에 대학원이나 이런 부분을  추가로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학교전체가 이전한다는 것은 그렇게 주장할 수도 없는 거고 현실성도 없는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우리 브레인씨티 내로 성균관대가 온다면 성균관대에 있는 현정원 내에서만 우리 평택으로 기존학과나 학생이 이전할 수 있는 거잖아요. 현재로서는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일단 출발은 그렇게 가는 거고요.

정영란 위원  그런데 학생회나 그런 데서도 통과가 안됐고 공식적으로 문서상으로도 이쪽에  정식으로 서류를 보낸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도시공사와 PKS와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거든요. 지금 여론이나 사회에서 보면 이것에 대해서, 물론 사업은 성균관대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이나 우리 평택시의 위상을 높이는 차원에서는 당연히 와야 합니다. 와야 하고 이 사업이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찝찝한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는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가 강행해서 한다는 것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서 원만하게 완벽하게 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출자해서 올린다는 것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공문이나 이런 것은 안 돼 있지만 성대총장이 공인으로서 서명한 부분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공표가 되어 있는 사항이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공신력은 있다고 저희들은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근거로 해서 추진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한 가지 도시공사의 관계는 위원님들도 잘 알고 계시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도시공사를 완전히 배제하는 게 아니라 일단 행정절차는 진행을 해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시민걱정이나 이런 부분들이 빨리 해소가 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출자가 본래는 도시공사가 해야 하는 사항이지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도시공사에서 안하니까 시에서 하는 거 아닙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지금 말씀은 도시공사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다 배제되어 지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지금 상황에서는 결과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공사가 빠져 있는 모습이 되는 건데 시에서도 도시공사를 완전히 배제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거지요.

정영란 위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민관  또 질의하실 위원님. 정영란 위원님.

정영란 위원  아까 말씀하신 대로 PKS가 경기도에, 물론 브레인씨티 회사명으로 해서 제출했는데 법적요인 아까 말씀하신대로 완성이 안됐기 때문에 철회를 했지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확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말이 철회지, 반려되려고 하니까 반려보다는 철회가 낫겠다고 해서 본인들이 가서 철회하고 온 거 아닙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취하를 한 거지요.

정영란 위원  그렇지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경기도에서는 반려라고 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아까 1억원 출자와 관련해서 우리 평택도시공사에서 안하겠다고 손을 들었습니까? 아니잖아요. 왜냐하면 이사회에서 출자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할 때 예상되는 문제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문제점들을 보완해 서 안전하게 가자, 이렇게 됐지요. 그럼 도시공사에  구성되어 있는 이사진 멤버가 어떻습니까?  그 이사의 명단을 가지고 있습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지금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영란 위원  이사회 명단을 안 갖고 있어도 대강 아시지요?  한 번 말씀해 보세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이사분들이 이 PF사업에 종사하시는 분도 있고, 또 토지공사나 감사원에 근무하셨던 분도 계시고요.

정영란 위원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대로 그 분들이 우리나라에서 이런 거에 관련된 전문가집단 아닙니까? 그 분들은 선두에 있는 분들 아닙니까? 그 분들을 우리가 도시공사에서 이사회로 선임을 하셔서 그 분들이 회의한 결과가 예상되는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한 단계씩 보완해서 가자고, 고치라고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시에서 묵살하는 거 아닙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묵살하는 게 아니고 이사회에서 조건부 의결을 했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런 문제점들을 보완을 해서 조건부 승인했잖아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잠깐 말씀을 드릴게요. 조건부의결을 해서 그 부분은 확약사항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한 달 동안 협의조정 해서 주금납입 하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던 건데 협의절차가 진행이 안됐습니다. 확약조건부에 대해서요. 협의를 하자고 액션이 들어갔었는데 그 부분이 안됐기 때문에, 또 내부 투타(투자타당성)심의를 해야 한다고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내부 투타(투자타당성)심의라는 것은 내부방침을 결정하기 위한 거기 때문에 이사회나 이런 데 가기 전에 내부적으로 하는 건데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가지고 다시 직원들로 구성된 내부심의를 한다는 상황이 되고 확약사항에 대해서는 협의가 진행이 안 되니까 그 상태에서 신청서를 낸 겁니다. 그래서 PKS가 한 행위가 잘됐다는 말씀은 아니고, 그건 당연히 잘못된 거지요. 그런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묵살하고 가는 것이 아니고 그런 조항이나 상황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지금 단계에서는 그 상황이 계속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출발을 시키고 일어나는 과정 속에 좁혀갈 수 있는 그런 노력을 계속 전개할 계획입니다.

정영란 위원  하나만 묻겠습니다. PKS와 브레인씨티의 이사진들과, 다음에 도시공사의 이사진들과 이 사업에 더 전문가, 누가 식견이 더 풍부하다고 봅니까? 경험이나 식견을 봤을 때 누가 봐도, 제3자가 봤을 때 누가 더 월등하게 이쪽의 전문가라고 보여집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PKS와 도시공사의 구성원이 누가 더 월등하고 전문가냐고 단순비교 할 수는 없겠고 PKS쪽의 분들도 삼일회계법인이나 전문그룹들과 다 연계돼서 하는 거고요. 또 도시공사에서도 그 분야의 전문가가 이사회 선임을 해서 구성한 거거든요. 

정영란 위원  제가 지금 안갖고 왔습니다마는 이사회의 그날 등기부등본을 다 봤거든요. 그런데 삼일법인쪽에서 이사회에 들어온 분은 없던데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삼일회계법인의 이사가 들어갔다는 게 아니라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정영란 위원  제가 추진하는 과정 말고 법적으로 이사진들, 그것을 행사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을 가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한 번 보시라는 거예요. 누가 봐도, 제3자가 봐도 이쪽이 훨씬 전문가집단이라고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경우에 따라서 그런 부분도 있지요.

정영란 위원  경우에 따라서가 아니라 확실하게 그쪽이 전문가 집단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도시공사로 하여금 도시공사가 사업을 포기한 것도 아니고 도시공사로 하여금 1억을 출자해서 하게 끔 하면 되는데 그것도 이렇게 강행하는 것은 PKS 봐주기입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건 아닙니다. 제가 지금까지의 실무과장으로서 진행하는 과정이나 이사회에도 제가 참여를 했습니다. 참여를 해서 봤을 때 상당히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쟁점사항도 많았고요. 그래서 도시공사가 모든 책임을 진다는 피해의식도 있기 때문에, 그러면 시도 같이 가겠다 해서 공동협의체나 이런 부분들을 제안을 해서 또 반영이 됐던 거고요. 저희가 가볍게 PKS 편을 들기 위해서 이렇게 접근하는 게 아니고요...

 

○위원장 이민관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네, 정영란 위원님 질의 부탁드립니다.

정영란 위원  정영란 위원입니다. 일단 21쪽부터 보겠습니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이라고 해서 기정액이 없는데 세입을 잡으셨지요? 이것이 지방채 하시는 것 아닙니까?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현재 우리시 세수가 줄어들고 있습니까? 늘어나고 있습니까?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지방채를 하게 된 것은요, 지난번에 제안설명을 드렸습니다만, 내국세가 감소가 되기 때문에, 알고 계시는 대로.. 내국세에 일정비율이 지방교부세로 교부되고 있거든요. 교부세에 교부되고 있는 감소분이 71억 6,200만원이 감액이 됐어요. 또 정부에서 각종 사업을 하면서 지방비 부담시키는 돈이 20억 3,800만원이 있거든요. 거기에 대한, 불가피한 금액에 대해서 92억원을.. 말씀하신대로, 지방채를 발행해서 받아오는 거지요, 꿔 오는 거지요.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결론은 국가에서 지방에 내려주는 돈을, 돈이 없어서 못 내려주니까, 지방채를 발행해서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요. 국비가 덜 내려오니까. 그러면 현재 우리시 하반기 재정상태에 대한 예측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 겁니까?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저도 말씀하신 그 분야를 점검 중을 있습니다만, 다 확인이 안 됐습니다만..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란 위원  지방채 발행 내역이 얼마나 됩니까? 전체적인 금액?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우리시 전체요?

정영란 위원  네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한 1,000억 정도 됩니다.

정영란 위원  우리시 전체적인 채무 규모가 1,000억 정도 된다고 그러면, 채무 규모가 지방채뿐입니까? 그러면 향후에 이거 갚을 수 있는 능력, 대책이 있는 겁니까?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아시다시피 지방채는 연차적으로, 상환계획에 의해서 신청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위원님들께서 염려하시는 대로 실제 우리시가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행정안전부에서 승인을 안 해 줍니다.

정영란 위원  행안부에서 재원확보를 위해서 지방채 승인했던 것을.. 한도를 더 늘려준 것 아닙니까?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그렇지는 않고요.

정영란 위원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늘려주신 것 아닙니까? 국비가 없기 때문에 더 늘려준 거잖아요?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한 예를 들면요, 우리가 작년 같은 경우에 안중 레포츠공원 조성을 하기 위해서 50억을 신청했는데, 신청을 안 받아준 경우도 있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정영란 위원  그런데 올해 한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지방채를 발행하려고 하면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야 됐지요? 그런데 올해 이거 승인 받은 겁니까? 안 받은 거잖아요? “올해에 한해서는 승인을 안 해 줘도 승인 해 준 것으로 간주할테니 너희가 지방채를 발행해서 세수를 확보해라” 이렇게 됐던 사항 아닙니까, 올해?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과장님? 

○기획예산과장 유재원  이것은, 이 범위 내에서는..

정영란 위원  이거 행안부 승인 안 받은 거지요?

○기획예산과장 유재원  아직은 안 받았는데요.

정영란 위원  옛날에는 기채를 발행하려고 하면 행안부가 승인을 한 상태에서 했는데, 올해는 승인을 안 하는 것 아닙니까? 가(假) 승인해 준 것으로 인정하고 들어가는 거잖아요? 

○기획예산과장 유재원  네.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국가에서, “돈이 없으니 전국에 있는 자치단체마다 기채 발행해서 사업비를 써라, 경제 살리는 차원에서 해라” 이런 것 아닙니까?

○기획예산과장 유재원  맞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면 현재 기채를 발행하셔서, 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비가 뭡니까?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방세에 교부금 같은 경우는 목적사업에 의한 교부금이 아니고, 재정보전금에 해당되기 때문에, 골고루 예산이 쓰인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 금년에 이자율이 4.12%거든요. 

정영란 위원  물론 국가에서 2차보전을 해 주지요?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네

정영란 위원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가에서 돈을 안 주니까 자기네가 2차보전을 해 주는 것 아닙니까? 국가에서 줄 돈을 못 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시 세수 여건이나 향후 개발 여건에 따라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 범위만큼 이것을 발행하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빚이 많다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잖아요?

굳이 먹고 살기 힘들어서 당장에 어떻게 하는 사업에 들어간다고 그러면 그렇지만, 제가 사업을 다 샅샅이 훑어보겠지만.. 너무 많이 발행하는 것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적절하게 건전한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 다음 24쪽에, 지방세포털(WETAX)인가요? WETAX 시스템 유지보수, 이것은 전액 삭감을 하셨어요. 이것은 뭔데 전체 삭감을 하신 겁니까?

○도세담당 조성근  도세담당 조성근입니다. 대신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지방세포털 시스템 유지보수 300만원 삭감은 지방세 정보시스템 재개발로 인해서, 이것이 같이 통폐합이 되는 겁니다. 특별교부세 50%와 지방비 50% 사업추진 내시를 받아서요, 특별교부세 730만원이 내려와서 지방비 730만원 총해서 1,460만원을 추경에 올린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때는, 지방세정보화시스템 재개발 관련해서 이것이 없었던 것인데,  

○도세담당 조성근  지방세가 이번에 국회에 상정돼서요, 저희 지방세가 16개 세목인데 10개 세목으로 간소화가 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이 통폐합이 되는 겁니다.

정영란 위원  프로그램이 통폐합되니까 이것이 필요 없어서 그런 겁니까?

○도세담당 조성근  네.

정영란 위원  세목이 간소화된 것이 몇 월입니까? 

○도세담당 조성근  지금 국회에 상정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의결이 되면.. 유지보수, 재개발사업에 필요한 기간이 한 3개월 걸립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번에 올린 거지요.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미리 예측해서?

○도세담당 조성근  그렇지요. 국회에서 통과가 되면 바로 이것이 시행이 되는 겁니다.

정영란 위원  네. 그러면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27쪽에, 평택시 수치지형도 및 지하시설물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사업을 하시는데, 이것을 더 구체화하기 위해서 5,000분의 1에서 1,000분의 1까지요? 세부적인 사항은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겁니까?

○정보과학과장 최병원  정보과학과장입니다. 좌표변환은 먼저 한번 보고 드린 것처럼, 저희가 동경좌표를 쓰고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세계좌표로 통일이 됩니다.

정영란 위원  인공위성에서 해 가지고?

○정보과학과장 최병원  지금 동경좌표가 과거에 만들 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세계좌표하고는.. 그래서 그 캡을, 전 세계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법령으로 내년부터는 세계좌표를 쓰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에 관련돼서 저희 수치지도를 거기에 맞추는 작업을 하는 사업입니다. 

정영란 위원  그래서 동경좌표를 쓰다가 지금, 말씀하신대로, 

○정보과학과장 최병원  그것을 입찰을 했는데, 그 입찰잔액입니다.

정영란 위원  아니, 2010년부터 세계 좌표 측량법이 바뀐 것은 알고 있어요. 그런데 타 시·군에 보면, 이것은 정보과학과에서 하는 것이고, 그러면 도시개발이나 이런 쪽에서 보면, 지금 구조화 사업하는 것이 있잖아요?

○정보과학과장 최병원  네

정영란 위원  그것과 연계해서 같이 가거든요. 어차피 지하매설물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같이.. 세밀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 과가 서로 연계가 된다고 그러면, 따로 따로 할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하게 되면 예산을 더 절감할 수 있는 부분, 이런 것을 절감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것을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고..  

○정보과학과장 최병원  저희 도면에 있는 것은요, 먼저 디지털 도면으로 되어 있는 것을.. 도면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측정하는 것은 좌표만 바꿔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산도면은 이것으로 바뀜으로써 다른 곳에서도 이것을 가져다가 쓰게 됩니다.

정영란 위원  아니, 말씀하신대로, 이것이 바뀌어버리면.. 지형구분이라든가 입체화 되는 것 아니에요? 

○정보과학과장 최병원  그것은 관련이 없고요. 이것은 우리나라 전체가 약간 움직이는 겁니다. 옛날 동경도 하던 도면 자체가 조금 움직이는 것이지, 지적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정영란 위원  아니, 아니.. 이 자체가 좌표 변환을 하는 사업이잖아요?

○정보과학과장 최병원  네

정영란 위원  좌표변환사업을 하는 것인데, 어차피 측량법이 바뀌어서 내년부터 해야 하는 사항인데, 이왕에 하는 거, 도시개발과에서 하는 것이 있어서.. 거기 구조화 사업하고 같이 믹스가 되면, 어차피 지형의 고도라든가 지하매설이라든가 이런 것까지 같이 한꺼번에 하게 되면, 따로 따로 용역을 할 것이 아니라 같이 하게 되면, 사업비가 절감될 수 있고, 같이 다 공유할 수 있다는 차원인 거지요. 타 시·군도 보면 지금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정보과학과장 최병원  알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기획재정국장 김영락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민관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네, 정영란 위원님 질의 부탁드립니다. 

정영란 위원  35쪽 사회단체보조금 관련해서 짚겠습니다. 물론 예산은 1억을 삭감했습니다만, 현재 사회단체보조금을 주는 기준은 정해져 있을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 각 사회단체가 생기면, 어떻게든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받으려고 신청을 하고, 또 시에서 지원을 해 주니까, 자꾸 비슷한 유형의 단체들이 생기고 있거든요? 생기면 생기는 대로 계속 이렇게 지원을 해 줄 겁니까?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위원님들이 여러 모로 지적을 해주셨는데, 이것도 심의위원회에서 남은 이유가, 중복이 되는 유사단체들을 저희들이 1차적으로 걸렸고, 또 심의위원회에서도 2차적으로 거른 사항인데, 하여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린 대로 중복되거나 유사한 단체에는 지양하는 것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자원봉사라는 것은 말 그대로 스스로 자비를 들여서 봉사를 하겠다고 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부터 있었던 단체는 그렇다고 칩시다. 우리시 재정상 예산이 많다고 하면 지원해 주면 좋지요, 좋은 일을 하시는데.. 그런데 비슷한 단체들이 자꾸 생기면서, 유사한 단체들이, 하다못해 ‘녹색어머니회’에서 많은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것과 비슷하게 ‘어머니폴리스’가 생겼지요?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네

정영란 위원  또 무슨 소비자단체가 생겼는데, 권역별로 나눠서 또 생겼지요? 그리고 환경단체도 굉장히 많이 생겼지요? 이렇게 일례만 들어도 많은 단체들이 생겼기 때문에, 어디는 주고 어디는 안 주면 그것도 문제가 되잖아요, 시 입장에서?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기 말씀드린 대로, 대부분 같은 활동을 하면서 중복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권유도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통합을 하라’ 이런 식으로 해서 관련부서하고 협의 중이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은 좋은 말씀으로 알고, 중요한 것은 봉사라는 개념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주관하는 부서에서도 ‘봉사’라는 개념을 가지고 자부담이 많이 안 되면 지양하는 것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위원님의 뜻은 잘 알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계속 관리해 가면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네, 그렇게 해 주십시오. 역사가 있는 단체라든가 이런 곳은 어쨌든 그동안 해 온 일도 많고 지원을 꾸준히 해주셔도 괜찮습니다만, 신생으로 생기는 단체는 지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알았습니다.

정영란 위원  지원금을 받기 위한 단체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보면 그 회원들이 나가서 또 단체를 만들거든요.

그리고 그 밑에 보겠습니다. 학교급식 식재료구입비 지원과 관련해서, 예산이 1억 5천.. 학교 학생수가 줄어서, 아까 보니까 학생수가 줄었다고 하는데, 학생수가 줄고 쌀 소비가 감소돼서 그렇다고 하는데..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쌀 감소는 아니고요,

정영란 위원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 지원에 관련해서, 설명서에 감액 사유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학생수 및 쌀 소비 감소로 인한 감액”이라고요, 맞지요?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네,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렇긴 한데, 현재 우리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하는 데가 어디어디입니까? 초등학교 또? 병설유치원? 병설유치원합니까?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대상은 95개 학교에.. 

정영란 위원  그 95개 학교가 초등학교입니까? 중·고등학교 포함됩니까?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중학교까지 되어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중학교까지요?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네

정영란 위원  이렇게 예산을 세웠다가 남는 것은.. 초등학교·중학교까지 좋습니다, 그렇지만 유치원? 병설유치원이나 시립유치원, 사립유치원 이런 데도 다 우리시 아이들인데 거기도 지원해 줘야 하지 않습니까?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좋은 말씀으로 알고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입맛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쌀에 익숙해져서 먹는 것이기 때문에, 입맛에 길들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 예산을 세웠는데, 쌀 소비가 감소돼서 안나간다고 하니까, 예산이 남는 것 아닙니까? 물론 쌀을 많이 먹지 있지 않습니다만, 소비가 안 돼서 RPC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잖아요. 어쨌든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공급 학교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검토해 봐서 가능한 한..

정영란 위원  초등학교는 되는데 유치원 안 되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른 곳에서는 병설유치원하고 시립은 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렇게 해서, 평택시 관내에 있는 학교 법인은 다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치행정과장 유제왕  알았습니다.

정영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민관  정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위원  정영란 위원입니다. 일단 46쪽부터 보겠습니다. 희망129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해서, 이것이 지금 본예산에 없던 건데 추경에 올라왔습니다. 사업을 보니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서비스 등을 개인별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고 되어 있어요. 어디다 설치하는 겁니까?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지금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인데요. 우리시 같은 경우는 36524민생안정팀에 T/F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군은 희망129라고 해서 복지콜센터로 운영하도록 체계가 개편된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지금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36524, 거기에 한다고 하면 같이 한다는 것 아닙니까?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네.

정영란 위원  그럼 거기 자산 및 물품취득비가 별도로 들어갈 이유가 있습니까?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우리가 T/F를 구성하면서 민간전문위원을 5명을 고용했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쓰는 사무기기라든가, 이런 물품을 구입한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합니까?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그 사람들은 위기가정의 발굴이라든가, 사례관리라든가, 상담, 이런 부분을 하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자원봉사센터는 뭐하는 겁니까?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자원봉사센터는 말 그대로 어떤 사안이 있을 때 우리가 민간의 힘을 빌려서 하는 센터고요.

정영란 위원  자원봉사센터하고 그게 연계돼서 같이 가야 되죠. 이게 지금 희망129센터가 남양주시에서, 제가 지난번에 시정질문 했던 사항입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남양주에 벤치마킹 갔다 와서 이것이 잘 됐다고 해서 행안부에서 남양주 사례를 전국에 보급하는 사례예요. 제가 그때, 거기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서 하고 있었거든요. 그럼 자원봉사센터에서 같이 하든지, 아니면 기 36524가 있으니까 같이 한다고 하면 굳이 이걸 해야 될 필요가 있을까요? 다음에 또 하나, 51쪽 보면 취업정보센터 상담사를 안출, 송출, 본청에 한명씩 둔다고 되어 있어요. 그럼 전체적으로 보면 업무들이 다 중복되고, 한데 통합돼서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쪼개서 여기저기서 예산을 막 세웠는데, 왜냐하면 이 예산이 본예산에 세워졌다고 하면 제가 말씀을 안 드립니다. 그렇지만 추경이라고 하는 것은 불요불급하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세우는 것 아닙니까? 지금 우리 평택시가 어떤 상황입니까? 물론 평택시뿐 아니라 전국이 다 마찬가지지만, 경제가 너무너무 어렵고, 특히 우리 평택은 쌍용 관련해서도 너무너무 어려운데, 이런 비상경제 상태에서 본예산에 없던 사업을 자꾸 늘려서 신규사업으로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이게 저희 시 혼자서 하는 사업이 아니고, 이건 129센터라든가 이런 부분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사업이고요. 취업정보센터도 도에서 일괄적으로 도비지원해서 취업상담사를 고용해서 센터를 운영하도록 했기 때문에 저희도 상담사를 채용해서 취업정보센터를 출장소와 본청에 운영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담당하는 것은 일자리사업이라든가, 또 실직자들이 있으면 취업알선이라든가 이런 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우리 기업경제과에서 한시적으로 채용박람회할 때, 그것도 마찬가지잖아요. 하고 있잖아요?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그런 업무를 취업상담센터가 통틀어서 같이...

정영란 위원  취업상담센터가 무슨 통틀어서 하기에는, 한 명씩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그러니까 담당업무를 상담센터....

정영란 위원  본청, 안출, 송출에 누가 가는 겁니까? 민간인이 가는 겁니까?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아니, 저희가 취업상담사를 고용했는데요. 그 업무는 시청이나 출장소에 담당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부서의 업무보조 격으로 운영되는 겁니다.

정영란 위원  이게 기간제...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기간제근로자 보수입니다.

정영란 위원  기간제근로자인 거죠?

○생활지원과장 오성환  네.

정영란 위원  어쨌든 간에 보면 너무 사업들이 다들 중복되는 사업들이에요. 분명히 통합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럼 도에서 하라고 했다고 해서 무조건 신규사업을 해야 될 것인가, 이건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일단 그것은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은 59쪽에 민간보육시설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관련해서 아까 과장님께서는 설명이 부족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은 아니지요? 왜냐하면 이것은 확실하게 해 주셔야 될 것이, 이게 경기도에서 예산을 세우기도 전에 이미 작년 연말부터 공공연하게 이런 행사에서 우리 경기도의원님께서 예산을 세웠다, 그러면서 경기도 예산으로 했다고 하면서 생색을 다 냈던 예산입니다. 그래서 이미 보육교사 분들은 도 예산으로 이미 받고 있는 줄 알았던 거예요. 올해부터 받는 줄 알았던 사항이에요. 그렇죠? 제 말이 틀립니까?

○복지행정과장 이명주  맞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좋다 이겁니다. 하다못해 도비, 시비 5대5까지 비율이 정해졌다고 하면 모르지만, 지금 도비 몇% 지원입니까?

○복지행정과장 이명주  30%인데요. 지금 도비, 보육 쪽에 모든, 이것만 50대50이 30대70으로 변한 것이 아니고....

정영란 위원  아니, 어쨌든 간에, 그걸 떠나서요. 어쨌든지 평택시 전체 보육교사 분들은 도비로 내려와서 월 2만원에 대한 처우개선비를 받고 있는 줄 아는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3대7이면, 도비가 많습니까, 시비가 많습니까? 시비가 많습니다. 그런데 일단 생색은 도에서 다 냈다는 말이죠. 도의원님들이... 그래놓고 예산이 지난번 본예산 때 삭감되다 보니까 어떻게 하고 다녔느냐, 도에서 기껏 예산 만들어줬더니 시의원들이 깎았다고 해서 지금 시의원들 싸잡아서 욕을 다 얻어먹은 겁니다. 행사장 가는 데마다... 그래서 의원님들이 이 예산에 민감한 사항이, 이미 벌써 욕은 다 얻어먹고, 잘린 것으로 인식이 박혀 있는데 지금에서 세워준들.... 그걸 어떻게 한답니까? 아까 말씀하실 때 보니까 고윤정 회장님께서도 행사 때 분명히 시에서 시비가 더 들어갔다는 얘기를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만, 그게 먹히겠습니까? 이미 욕은 얼마나 많이 얻어먹었는데... 저는 이걸 해 주는 것에 대해 반대는 안 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예산이 이렇게 생색은 도가 내고 욕은 시의원님들이 다 얻어먹고, 도의원님들이나 시청 직원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시의원들이 부결시켜서 안 됐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더 욕을 얻어먹었거든요. 그래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화가 나서 예산 안 세워주는 것 아닙니까? 물론 감정적으로 처리하면 안 되겠습니다만, 어쨌든 간에 그런 것은 지양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런 것은, 설사 의원님들께서 이해가 덜 됐다든가, 아니면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 감수해야 될 부분들이 여기 공무원 분들이라든가, 아니면 ‘이러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안 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라도 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이건 제가 볼 때는 도의원님들하고 같이 공무원,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일부 공무원 분들께서 그 행사에 가서 동조한 것을 제가 알고 있거든요. 특히 여성의원님들, 저까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는데, ‘저는 자치행정위원회가 아니라서 모르는 사항입니다.’라고 넘겼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예결위 들어오다 보니까, 이거 전화까지 빗발치게 받고 욕 얻어먹은 것 알고 계시죠? 과장님! 특히 저희 여성의원들, 자치행정위원들 예산 삭감돼서 욕 얻어먹은 것 모르십니까?

○복지행정과장 이명주  알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이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입니까?

다음에 61쪽 되겠습니다. 중간에 2009 사랑의 실버가요제, 이게 연차적으로 계속 하는 행사입니까? 연례적으로....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이건 금년에 처음 계획된 사업입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요. 왜냐하면 기존에 있던 사업도 축제라든가 1회성 행사는 지금 이 어려운 경제에서 다른데도 사업을 축소합니다. 그런데 본예산에 없던 예산을 뚝 떨어뜨려서 또 하나 만들어요? 2,500만원... 물론 액수는 어떻게 생각하면 많다고도 적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가 지금 이런 행사를 자꾸 벌여야 될 때입니까? 지금 보면 사업비들을 다 줄여서 추경에 세워서 억지로 맞춰서 이런 행사성 예산에다 해야 되는가...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위원님, 이것은 어르신들이 마땅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없고, 그래서 어르신을 위한 공간이거든요. 그래서 위원님께서 어려운 시국이고 그런데...

정영란 위원  아니, 실버가요제는 공간이 아니죠. 실버가요제는 1회성 행사죠. 가요제 지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아니, 글쎄... 그런데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거니까 위원님께서 이건 꼭 해 주시면...

정영란 위원  기 지금 실버가요제를 하고 있습니까, 없습니까? 다른 부서에서... 하고 있잖아요. 제가 실버가요제 할 때마다 앞에 앉아서 다 봤는데... 이건 또 별도의 실버가요제 아닙니까?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예산을 반영해 주시면 아주 규모 있고 착실하게 준비해서 어르신들께 아주 좋은 자리를 마련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이것도 또 마찬가지입니다. 경로효친....

○위원장 이민관  자부담이 얼마라고 그랬죠?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자부담이 4,500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민관  그런 걸 얘기해야지... 

정영란 위원  이거 실버가요제, 기존에 다른데서 하던 거잖아요?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우리시에서, 다른데서는...

정영란 위원  아니, 우리시에서 했었잖아요? 몇 회 진행됐습니까?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실버가요제라고 별도로 있던 건 아니고...

정영란 위원  있었습니다. 실버가요제 있었어요. 현희수 선생님이 사회보시고 하시는 실버가요제가 있었잖아요. 1회, 2회 진행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노인의 날에 노래 장기자랑...

정영란 위원  5월인지 언젠지....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그걸 한 거예요.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실버가요제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했다고요. 김성환 위원님! 기억하시죠? 그건 계속 행사를 했던 사항인데 여기다 예산을 더 세웠다는 거거든요. 제가 볼 때는....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그런 건 아니고요. 이것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이 노래자랑, 한 20개 팀이 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정영란 위원  그거 맞는다니까요. 이게 처음 하는 행사가 아니고요. 이건 연례적으로 하고 있었던 사항이에요. 왜냐하면 제가 이 행사를 갔었기 때문에 압니다. 김성환 위원님! 맞죠?

김성환 위원  또 하나 만든 거죠.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그거 말고 또 하나 만든 건데, 왜냐하면 이게 지금 자꾸 자꾸 유사단체에서 또 하나 만드는 건데요.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이 내용은 금년에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하고 중복은 안 돼요.

정영란 위원  맞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실버가요제라는 것도 65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해서 전국에서 오십니다. 그 행사는.... 다른 타 자치단체에서도 와서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걸 또 하나를 해야 될까, 특히나 노인행사 관련해서는 경로효친사상 해서 무조건적으로 해주는 경향이 있는데, 다음에 노인 관련된 예산을 삭감하면 노인회에서 전화오고 또 난리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 하고 있는 행사를 제대로 키워서 전국적인 행사로 가야지, 왜 행사를 쪼개서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주는 겁니까?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현재 중복되는 사항은 아니니까 그걸 좀 해 주시면....

정영란 위원  중복이 안 되는 게 아니고요. 지금 현재 하고 있습니다.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발전되도록 하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발전되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로 몰아줘야 되지요. 하나로 몰아서 제대로 크게 전국행사로 해서 우리시에서는 실버가요제를 진짜 제대로 된 행사가 되게끔 하나로 키워가야지, 그 행사, 그럼 막말로 솔직히 말해서 그 행사가 잘 되고 있는데 여기다가는 그 행사보다 예산을 더 지원해서 해 준다고 하면 그 행사는 물먹이는 거죠.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위원님 말씀대로 이전에는 비슷하게 노인의 날에 이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을 했던 사항이에요. 그걸 말씀하시는 것이고요. 현재로서는 가요제를 안 하고 있는 사항이거든요. 그래서 금년에 위원님 말씀대로...

정영란 위원  했습니다. 해마다 연례적으로 하고 있다니까요. 그것은 국장님이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이고, 김성환 위원님도 저하고 옆에 앉아서 꼭 그 행사에 참가를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남부문예회관에서 행사를 하기 때문에 북부나 서부 쪽 위원님들은 많이 참석을 안 하셔서 기억을 못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참석을 해 봤기 때문에 분명히 기억을 하고요. 거기도 65세 이상 대상으로 하는 실버가요제입니다. 이름이 실버가요제예요. 현수막도...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정영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걸 큰 규모로 키워가려고...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키우려니까 기존에 했던 것을 제대로 해서 거기다 몰아주셔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뒤에 62쪽 중간부부 되겠습니다. 국제교류센터 건립공사 해서 국비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산건위에서 건설사업소인가요? 국제교류센터로 예산 지원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선지중화사업 축소해서 여기로 예산이 배정됐는데, 국비가 이렇게 내려왔는데도 불구하고 사업비가 모자랍니까? 이 돈이면 사업이 완료되는 겁니까?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문화관광과장이 보고드리겠습니다. 38억은 내년도에 확보될 예산입니다. 그런데 금년에 확보된 예산 가지고 하면 2차 분이 9월에 끝나게 됩니다. 공사가... 그렇게 되면 10월, 11월, 12월 공백기간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내년도 4월에 완공하는 건데, 그래서 제가 행안부에 올라가서 ‘이게 공백기간이 있으니 내년도 예산을 미리 당겨줘서 9월 달에 3차분 계약해서 이어서 공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십시오.’ 해서 행안부에서 성립전예산으로 편성하게 된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래서 행안부에서 가로망정비사업 관련해서 전선지중화 사업에서 지장물 설치하는데 협의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그 공사구간을 딱 빼고 사업비를 여기다 떨어뜨려서 공사를 완료하라는 겁니까?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아마 조정해 줬을 겁니다.

정영란 위원  저는 지금 건설사업소 예산만 여기다 주면 다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기 보니까 또 올라와 있기에... 우리 건설사업소에서 준 예산보다 훨씬 더 많은 예산이 책정되어 있거든요.

○문화관광과장 김경환  저희가 38억을 확보해야 내년 4월에 완공하는데 차질이 없습니다.

정영란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에 64쪽 보겠습니다.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각종 종목별대회 출전비·개최비 관련해서, 이게 애초에 본예산 세우실 때 사업설명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리고 지금 현재 3,000만원인가요? 늘어난 이유가 뭡니까? 아까 설명했습니다만, 다시 한번 해 주십시오. 

○체육청소년과장 손종표  등산이 생활체육의 한 종목이기 때문에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해서 생활체육회에서 심의를 해서 이 부분을 KBS 1TV '다큐 산‘에서 방영이 되기 때문에, 등산뿐만 아니라 시 홍보효과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래서 예산을 올리게 됐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래서 기존에 본 예산할 때도 KBS랑 다 들어가 있던 사항 아닙니까? 본예산 할 때는 KBS 기자들이라든가 산악인들은 배제됐던 사항이에요?

○체육청소년과장 손종표  추가로 들어간 겁니다.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본예산에는 없던 사항입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이게 지금 전체적인 사업 자체가 없었던 사업이 뚝 떨어진 겁니까? 본예산에는 없었던 사업이에요?

○체육청소년과장 손종표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좋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지금 너무너무 어려운 시국입니다. 그래서 사업이 이렇게 1회성으로, 한 시간 동안 KBS에서 방영한다고 하지만, 슈퍼오닝이라든가 평택시를 몇 번 광고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재방, 삼방 하겠지요. 그렇지만 이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볼 때는...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저희가 보는 시각에서는 한 시간 동안 방영이 되기 때문에...

정영란 위원  한 시간 방영이 등산하는 과정이지, 한 시간 내내 ‘평택시에서 예산 3,000만원 지원해 준 겁니다. 평택시에서 3,000만원 지원해 준 겁니다.’ 노래 부릅니까?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그건 아닙니다만, 배낭이라든지 마크를 옷에 부착하고 등산을 할 경우에 방영이 한 시간 동안 되기 때문에 홍보효과는 클 것으로 보는 겁니다.

정영란 위원  다른 위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삭감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민관  수고하셨습니다.

정영란 위원  64쪽 다시 한번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이것은 애초에 생활체육협의회에서 등산을 가고자 했던 겁니다. 거기다 추가로 KBS를 끼워 넣으려고 하니까 메이어스 포럼이 들어간 것이고, 맞춰진 겁니다. 그리고 등산이 평택시 홍보가 된다고 하시는데, 중앙방송 탄다고 하시는데, 일례를 들겠습니다. 전국의 자치단체 중에서 평택시 만큼 중앙매체 탄 곳 없습니다. 제일 많이 탈겁니다. 대추리 사건 때 전국에서 평택 모르는 사람 없었죠? 지금 쌍용차 관련해서도 전국에서 평택시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더 이상 얼마나 중앙방송을 타려고 합니까? 저는 이게 억지로 짜 맞추려고 하는 억지성이 보여서 한 말씀 드렸고요.

다음에 아까 동료위원님께서 하신 것, 59쪽에 가정보육교사제도 운영과 관련해서, 아까 자부담이 120만원이라고 하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벌이부부들이 120만원을 주고라도 가정보육교사를 쓰려고 합니다. 그런데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안 되는 겁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몇 몇 사람들이 아무리 돈을 낸다고 사람을 구해도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 예산 세웠다가 수요가 없어서 그런지, 어땠는지 예산 삭감하셨는데, 이것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많이 있어요. 자부담 120만원이 아니라 150만원이라도 쓰겠다고... 그런데 공급이 안 되는 겁니다.

○복지행정과장 이명주  아이들 보육만 하는 건데요.

정영란 위원  그런데 현재 시에서 가정보육교사 확보해 놓으셨습니까? 없습니다.

○복지행정과장 이명주  교사도 지금...

정영란 위원  교사가 없는 거예요. 일단 예산을 세운만큼 교사를 책임지고 확보를 해 놔야 되는데, 교사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몇몇 사람들이 가정에서 이걸 민원을 내달라, 얘기해 달라고 몇 번 했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예산이 삭감됐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경제가 어려워서 젊은 사람들이 다 돈벌러 나가는데, 그래서 맡겨야 되는데 교사가 공급이 안 돼서 안 되고 있는 상황을 희망자가 없다고 예산을 자르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볼 때는...

○복지행정과장 이명주  지금 교사가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교사들하고 대우를 똑같은 방법으로 해야 되는데요. 지금 경력인정이 안 되고 있고요. 그래서 원하는 교사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교사에 대한 처우가 보통 어린이집의 교사들하고 똑같아지면 신청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정영란 위원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교사처우라든가 아니면 제도적으로 그 분들한테 도와줄 수 있는 것을 만들어줘야 수급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예산 세운만큼, 다음에 이 본래의 목적이 뭡니까? 맞벌이부부들 도와주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복지행정과장 이명주  네.

정영란 위원  그 목적에 부합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행정 쪽에서 맞춰줘야죠.

마지막으로 하나만 짚겠습니다. 66쪽에 서부운동장 관중석 도색을 안쪽에는 하고 바깥쪽은 안 하겠다고 그러는 거예요. 서부운동장 관중석 도색 관련해서... 지금 바깥쪽에 안하는 이유가 뭡니까? 거기는 안 해도 봐줄만 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바깥쪽은 뒤쪽이라 도색이 안 됐는데요. 그쪽은 사람들이 많이 왕래를 안 하는 쪽, 주차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절감 차원에서...

정영란 위원  그럼 측면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예산삭감 좋고, 예산절감 좋습니다만, 제가 볼 때는 기존에 도색 안 했을 때는 그것이 별로 안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좋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한쪽을 다시 도색을 한다고 하면 그 뒤쪽은 상대적으로 더 안 좋게 보입니다. 하면 같이 하고, 안 하면 같이 안 해야지, 아예 예산 삭감하는 차원이면 전체를 다 하지 말든지, 하려면 다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한 쪽 면만 하잖아요? 그럼 뒤쪽이 퇴색됐는지 몰랐다가 이쪽을 하면 상대적으로 더 퇴색되어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흉물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하려면 다 같이 해야 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분적인 보수의 문제점이 그겁니다. 그걸 하면 그것만 예쁘죠. 그럼 옆에 있던 것들은, 이걸 안 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사람들이 퇴색된 것도 못 느꼈어요. 그런데 부분적으로 이것만 해 버리면 그 옆에 있는 것들이 다 낙후되어 보이는 겁니다. 그럼 아예 안 하느니만 못 한 거죠. 같이 가야죠.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운동장은 지난번에 단오제 전해서, 개최는 안 했지만, 그걸 대비해서 안쪽은 관중석 앉는 부분 도색이라든지 정비를 이미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정영란 위원  그럼 했으면 성립전예산입니까?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관중석도색, 성립전예산 아니죠.

정영란 위원  안쪽에 했으면 성립전예산으로 한 거죠.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아니, 본예산에 워낙 되어 있던 것이고, 그때 단오제를 대비해서 안쪽은 도색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관중석...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관중석을 했어요.

정영란 위원  여기는 관중석 한다고 되어 있는 거예요. 관중석 도색을 안쪽만 하고 바깥쪽을 안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삭감하겠다는 거예요. 바깥쪽을 안 한다고... 설명서에 그렇게 써 있어요.

○체육청소년과장 손종표  관중석 안쪽이 아니고요. 운동장 바깥부분 뒤쪽을 안 하는 겁니다.

정영란 위원  산 있는 쪽에요?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그렇죠.

정영란 위원  거기는 안 보이네요.

○생활지원국장 엄장섭  그러니까 아까 설명한 대로...

정영란 위원  안 보이는 데를 더 잘 해야지, 안 보인다고 안 하면 됩니까?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민관  네. 평택보건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입예산 사업명세서 73쪽과 세출예산 사업명세서 74쪽부터 76쪽까지 일괄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신청을 하시고, 페이지를 말씀하신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위원  네, 정영란 위원입니다. 76쪽 보겠습니다. 에이즈환자 진료비가 기정예산보다 늘어났거든요. 보면 1인당 진료비 단가상승에 의한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에이즈환자 수는 전년도 대비해서 어떻습니까?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지금 평택보건소 관할의 에이즈환자 수는 26명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도 22명에서 다른 시군에서 전입이 돼서 네 사람이 늘어났고요. 이 중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은 약 15명가량 되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나머지 분들은 치료 안 받습니까? 9명은?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9명은 환자가 아니고, 감염자이기 때문에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정영란 위원  지금 제2, 제3의 전염이 되는 것은 평택에는 없습니까?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저희 지역에는...

정영란 위원  평택에서는 성 접촉에 의해서, 어쨌든 간에 에이즈환자 자체가 그런 것에 의해서 파급이 많이 되잖아요. 언론에 보면....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저희는 이 사람들에 대해서 관리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정영란 위원  현재 드러나는 환자수는 26명이라고 하지만, 만약에 음성적으로 안 나타나는 환자는 있을 수 없나요?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그건 통계적으로 다릅니다.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지금 현재 등록된 사람의 10배가량은 우리가 발견 못 한 사람이 있지 않겠느냐, 어떤 사람은 5배가량 있지 않겠느냐 해서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지만, 따라서 거기에 대한 예방과 교육을 계속해서 해야 되겠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거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하지만, 소장님도 일정부분 인정하시는 것 아니에요? 그렇죠? 등록된 환자 외에 음성적으로 환자가 있는 것은...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그러니까 저희가 계속해서 검사를 해서 그런 사람들을 발견해서 등록하고, 또 다른 데서도 검사가 됐으면 우리가 통보 받아서 관리를 하는 겁니다. 따라서 검사업무에 대해서도 비밀을 보장해 주면서 하기 때문에 본인들이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검사에 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한다든지 하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숨어 있는 환자는 어떻게 발견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그래서 의료기관도 그렇고 보건소도 그렇고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도 그렇지만, 가급적 건강진단 할 적에는 꼭 검사사항이 들어가기 때문에 연계관계가 되어 있어서 그런 일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다행히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고요. 밑에 하나 더 묻겠습니다. 금연사업 운영 및 홍보비에 있어서 추경에 예산이 좀 올라왔는데요. 물론 142만원밖에 안 됩니다만, 지금 현재 반응이 좋다고 하셨어요. 반응이 좋아서 재료비가 더 들어가는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평택시에 보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담배소비세가 굉장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금연실적하고 담배판매량하고 반비례가 되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점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비교분석현황이라든가 데이터가 나온 게 있습니까? 한번 따져봐야 될 것 같은데요.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지금 저희는 그런 자료는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한편으로는 세수문제 때문에도 그렇고, 또 한편으로는 이것으로 인해서 담배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또 질병으로 입원하거나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다 보니까 조금 저희가 상충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을 양해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중점적으로 펼쳐야 되는 건 맞습니다. 맞고요. 그래서 이렇게 중점적으로 사업을 많이 하시면 하실수록 담배소비가 줄어들어야 되는 것도 맞는 거예요. 물론 세수확보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일단 그런 것까지도, 이것만 홍보할 것이 아니라 담배소비세가 얼마나 걷히는가에 대한 추이도 같이 비교분석 하셔서, 그런 것도 비교해 볼만 하다, 수치상으로...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네, 알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나타나는 것 아닙니까? 다음에 금연사업을 하고 계신데, 현재 흡연하는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잖아요. 처음에 담배를 접하는 나이대가 옛날에 비해서 점점 해가 갈수록 낮아져요.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래서 실질적으로 담배를 처음 접할 때부터 홍보를 통해서, 지금 홍보를 강화하신다고 하니까 접하지 않도록 홍보가 더 강화되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특히 초등학생...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그래서 유치원부터 하고 있고요. 초등학교 학생들도 강화해서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습관과 인식이 있어야만, 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한테도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학교보건의 장점이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해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학생까지 해서 교육청과 협조해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홍보를 하고 있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란 위원  혹시 지금 초등학교 학생들 흡연하는 학생들 데이터 나온 게 있습니까? 언론에도 보니까 많이 있던데....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지금 전체적인 것은 없지만, 통계로서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면 나중에 추가적으로 자료를 위원님께....

정영란 위원  꼭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왜냐하면 그만큼 언론에서도 자주 나왔던 사항이고, 제가 교육청 관련해서 몇 번 들은 적이 있어요. 옛날에는 중·고등학교 되어야만 교내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지금은 초등학생들이 담배를 피운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그게 자꾸 낮아져서, 그렇다고 하면 이것이 어느 정도 수치가 나와서 초등학생들에게 홍보를 한다든가 금연클리닉을 한다든가, 수치가 나와야 예산을 잡고 사업을 펼칠 것 아닙니까?

○평택보건소장 민병욱  위원님 말씀대로 조기에 담배를 접하는 아이 통계가 이제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하나 있고요.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샘플로서 그런 조사를 해서 통계에 의해서 행정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 것은 추가로 별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민관  정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위원  송탄에는 에이즈환자가 14명 중에 남자가 13명, 여자가 1명...

○송탄보건소장 양희종  네.

정영란 위원  남자가 많으면 더 위험하지 않습니까?

○송탄보건소장 양희종  그러니까 상담을 통해서 주의사항을 철저히 시키죠. 대부분 수긍을 하고, 말 잘 들어요. 생각보다 상당히 온순합니다.

정영란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간에 철저히 관리하시고, 확산되지 않도록 해 주시고요.

○송탄보건소장 양희종  네, 알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다음에 금연클리닉 관련해서 6개월 이상 유지하신 분을 성공으로 보시는 거잖아요?

○송탄보건소장 양희종  네.

정영란 위원  그랬을 때 30%정도, 제가 금연프로그램을 하신 분들을 몇 분 주변에서 봤는데, 계속해서 격려문자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동요를 할 때마다 문자를 보내주셔서 굉장히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분들은 초기에는 괜찮습니다만, 6개월 지나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문자를 계속 보내줍니까?

○송탄보건소장 양희종  그럼요.

정영란 위원  언제까지 보내줍니까? 사후관리...

○송탄보건소장 양희종  저희 금연상담사들이 기간을 점점 길게 하면서 가끔 아직도 잘 하고 있느냐고 격려메시지도 보내주고 합니다.

정영란 위원  6개월 지나고 성공했던 사람이 다시 피는 것을 제가 봤거든요. 그러니까 꾸준히 관리하셔서, 어차피 예산까지 들여서, 물론 예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분들의 건강이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금연을 했으니까 꾸준하게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SMS문자를 좀 더 길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송탄보건소장 양희종  알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민관  송탄출장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을 실시하겠습니다. 송탄출장소 소관 세입예산 사업명세서 85쪽과 세출예산 사업명세서 86쪽부터 92쪽까지 일괄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고, 페이지를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정영란 위원님 질의 부탁드립니다.

정영란 위원  정영란 위원입니다. 88쪽에 하단 부분이 되겠습니다. 공공요금 및 제세에 있어서, 기정액이 1억이었는데 3,000만원 늘어난 건가요? 아니, 1,000만원인데 300만원 늘어난 거네요?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네, 300만원 늘어났습니다.

정영란 위원  여기 보면 조명등을 신설해서.. 몇 개가?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5개를 했습니다.

정영란 위원  5개?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네

정영란 위원  조명등 5개에.. 몇 월에 설치했는데요?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3월에 설치했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면 하나에 60만원씩 나옵니까?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그것하고요, 이충레포츠공원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습니다. 거기 관리를 저희가 1월부터 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공공요금이 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300만원을 증액했습니다. 

정영란 위원  이충레포츠공원 말고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있는 것도 기존에 있던 것까지 같이 하는 겁니까?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네, 이번 1월에 저희가 받았기 때문에 공공요금이 좀 늘어났습니다.

정영란 위원  등이 총 몇 주나 됩니까?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신설한 것이 5개 등이고요.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7개 정도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12개?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네.

정영란 위원  모든 가로등주가 12개인데.. 등 자체가 기존에 전기료가 비싸게 나오는 그 등입니까? 아니면 최신의 LED?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LED는 아니고요, 기존의 등으로 했습니다. LED는 너무 비싸서 저희가 설치를 못했습니다.

정영란 위원  어쨌든 생각보다 전기료가 비싸게 나오네요?

○생활지원과장 백재명  저희가 상반기까지 640만원 집행했거든요. 하반기까지 1,300만원 정도 될 것 같아서 예산을 증액했습니다.  

정영란 위원  이것도 마찬가지인데요, 89쪽 하단부분에, 학교주변 밝은 길 조성에 따른 가로등 정비 이것도 신설한 겁니까? 아니면 교체한 겁니까? 예산은 줄었어요, 실질적으로 6,000만원 한다고 했는데, 실제 예산은 좀 줄었거든요? 덜 설치한 거지요?

○건설도시과장 김만회  덜 설치한 것이 아니고 예산잔액입니다.

정영란 위원  네. 그 다음에, 아까 소장님이 말씀하셨는데, 90쪽에 설해대책 자제구입비? 

○송탄출장소장 김학규  네

정영란 위원  이것도 3,000만원이 늘었어요. 물론 46개 노선에 필요합니다만, 이거 본예산에 다 못 세웠던 부분입니까? 아니면 세웠는데 올 초에 눈이 많이 와서 양이 모자라서 더 세우는 겁니까?

○건설도시과장 김만회  네, 모자라서 더 세우는 건데요,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작년도에 저희가 291톤 잔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구입한 것이 265톤, 그래서 총 사용한 양은 413톤입니다. 그래서 잔고가 143톤밖에 없기 때문에.. 금년도에 예측하기로는 눈이 많이 올 것으로 보고 있는데, 85톤 정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추가로 예산요구를 했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면 왜 본예산에 미리.. 

○건설도시과장 김만회  일부는 본예산에서도 계상을 했습니다.

정영란 위원  아니, 본예산 때 다 세우시지, 예측량이 있는 것 아닙니까? 전년도의 사용량이? 그런데 왜 못 세웠습니까?

○건설도시과장 김만회  일부 삭감이 됐었습니다.

정영란 위원  아, 삭감된 부분입니까?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민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영란 위원님 질의 부탁드립니다.

정영란 위원  정영란입니다. 일단 세입부분에, 95쪽부터 보겠습니다. 도로사용료에 있어서, 설명서를 보면, 점용허가 대상이 증가 돼서, 970건에서 1,196건으로 늘어나서 세입이 증가한 것인데, 전수조사 한 결과에 의한 것입니까? 아니면 자진적으로 신고한 겁니까?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이것은 그만큼 점용허가를 많이 내줬다는 얘기입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점용허가를, 신청한 것에 대한 것 만이지요?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네

정영란 위원  그러면 지난번에 제가 시정질문할 때 ‘전수조사를 할 의향이 있냐’고 본청에 했을 때 전수조사를 한다고 했었는데, 안출은 별도로 전수조사를 한 적이 있나요? 지장물? 통신주나 한전주 같은 것?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별도 조사한 것은 없습니다.

정영란 위원  왜냐하면 지난번에 본청에서도 조사를 했을 때, 실제로 점용허가 받은 것 외에 추가로 더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기이 자진적으로 점용허가를 받는 것 외에 한번 전수조사를 해 보십시오, 출장소 내에. 그래서 몇 건이나 더 있는지, 점용료 받으시면 그만큼 세입이 더 늘어나는 거니까..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알았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 다음에, 그 밑에 오성산단 도로개설공사 부담금,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받는데, 우리가 안중지역에 부담금 더 받을 것이 있습니까?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저희가 오성산단을 조성함으로서 인해서 하류지역에 배수로 확장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서.. 배수로를 하면서, 그러면 도로도 내자, 그렇게 해서 배수로,

정영란 위원  아니요, 부담금 받는 것은 알고요. 그 공사의 목적도 아는데, 이것 외에 안중출장소 관할 내에서 부담금을 다른 데에 받을 돈이 있느냐고요, 올해?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저희가 도시공사에서 60억 받기로 되어 있는데요, 30억 받고 30억은 저희가, 

정영란 위원  30억은 남아 있는 상태입니까?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네

정영란 위원  그것 밖에 없습니까?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면 도시공사로부터 받는 것은, 이것을 받으면 다 끝나는 겁니까?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그렇습니다.

○안중출장소장 이상현  금년에는 끝나는데, 도로를 1,832미터를 내게 되는데, 이 사업비가 현재 100억이.. 90억~97억 정도로 봤는데, 물가상승 요인에 의해서 100억이 든다던지 150억이 든다던지 하면, 도시공사에서 60%· 우리가 40%를 부담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년도에는 그렇게 되지만.. 공사하면서, 

정영란 위원  공사하면서, 그런 요인에 의해서, 비율에 의해서 더 추가되는 거니까.

○안중출장소장 이상현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아니, 지금 예산을 조기집행해서, 예산이 없어서 기존에 못 받는 것까지 다 받아내야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하반기 우리 재정 상태로 봤을 때.. 

○안중출장소장 이상현  그래도 우리가 잘했다고 자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요. 제가 또 받을 것이 있냐고 여쭤 보는 거예요. 

○안중출장소장 이상현  앞으로 또 받을 것이 있어요,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 

정영란 위원  네. 그 다음에 하나만 더 짚을 게요. 98쪽에 현곡~율북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올해 다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겁니까?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저희가 부족한 예산이 20억입니다. 그런데 세원이 없다고 해서 이번에 10억밖에 반영을 못했는데요.

정영란 위원  20억이 있어야 완성되는 건데, 10억밖에 안했는데.. 여기 설명서에는, 올해 10억만 하면 사업이 완성된다고 설명서에는 되어 있잖아요? 그럼 아닌 거지요. 총액사업비 부족분과 관급 자재 및 제반 자재 인상분을 반영하여 금년 내 사업을 완성코자 한다, 이러면서 지금 10억이라고 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반밖에..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저희가 예산은 20억을 요구했어요. 그런데 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원이 없어서 10억 밖에 반영이 안 된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면 ‘완성코자 한다’라는 글자를 뺐었어야지요, 완성이 아니잖아요? 설명서 상에는 10억만 있으면 완성이 된다고 그래서.. 그러니까 예산을 덜 받았으니까 완성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그렇습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면 설명서에 완성이라고 쓰면 안 된다는 말이지요, 제 말은..

○안중출장소장 이상현  네.

정영란 위원  기 20억을 받았으면 좋았을 건데, 예산이 삭감이 됐잖아요, 신청한 것 보다?

○건설도시과장 송기현  네, 문구를 수정했어야 하는 건데..

정영란 위원  저는 완성을 한다고 해서 올해 끝나냐고 여쭤봤던 것인데, 엉뚱한 답이 나와서 약간..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민관  기획재정국소관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영란 위원님, 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란 위원  하나만 여쭈어 볼게요. 27쪽 중간부분에 보면 뉴평택컨퍼런스위탁비 해서 2억 7,500만원, 그 밑에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평택비전을 위한 토론회 운영 관련해서 1,600만원, 이게 전체적으로  뉴평택컨퍼런스와 관련돼서 그쪽에 민간위탁 준겁니까? 27쪽이요. 

(프로젝트담당관 입실)

정영란 위원  다시 묻겠습니다. 27쪽에 뉴평택컨퍼런스위탁비, 그 밑에 주한미군기지이전과 평택비전을 위한 토론회 운영, 전체적으로 뉴평택컨퍼런스에 민간위탁 준 사업입니까? 아니면 항목이 틀린 겁니까? 아니면 한 군데에 같이 준 겁니까? 민간이전의 민간행사보조금이요. 이게 뉴평택컨퍼런스에 다 주준 거지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별개입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면 그 밑에 주한미군기지이전과 평택비전을 위한 토론회 운영은 어디에 준 겁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뉴평택컨퍼런스는 저희가 관리했는데 밑의 것은 저희 것이 아닙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면 이것도 다른 타부서로 예산만 세운 겁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기획예산과로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정영란 위원  그러면 뉴평택컨퍼런스는 언제 생긴 겁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작년이요.

정영란 위원  2008년도에 생긴 거지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렇습니다. 그 때 예산이 기획예산과에 편성이 돼서 그 예산으로 했던 겁니다.

정영란 위원  뉴평택컨퍼런스가 작년에 갑자기 만들어졌는데 여기서 주로 하는 일이 뭡니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뉴평택컨퍼런스를 처음에 만들게 됐던 게 우리시가 주한미군은 이전과 관련해서 평택지원특별법이나 지역개발계획 이런 것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평택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대외적으로도 우리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필요성에 대해서 많이 알릴필요가 있지 않느냐 해서 그런 취지로 출발하게 된 겁니다.

정영란 위원  그러니까 그 밑에 주한미군기지이전과 평택비전을 위한 토론회 운영도 거기에 준 거지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뉴평택컨퍼런스는 했는데 그 밑의 것은 저희가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기획예산과장 유재원   그 자료도 바로 보완해 드리겠습니다.

정영란 위원  실질적으로 2억 7,500만원이라 하면 상당히 많은,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그런데 보면 뉴평택컨퍼런스회원들 멤버구성을 보셨습니까? 대부분 보면 시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잖아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뉴평택컨퍼런스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요.

정영란 위원  그렇긴 한데, 현재 대부분 현재 구성원을 보면 물론, 전문가분들도 몇 분 계시지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거기에 참석하신 분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정영란 위원   대부분 뉴평택컨퍼런스 멤버들이 시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에요. 거의 다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뉴평택컨퍼런스의 회원이 시민단체는 아니고요. 뉴평택컨퍼런스가 서울에서 계속 했었기 때문에 지역의 참석은 많지 않았습니다. 당초에 이것을 할 때도 우리 시민들한테 시정을 홍보하는 차원이 아니라 중앙정부나 미국정부나 이런 데에 우리시를 지원할 필요성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알리기 위해서 한 거기 때문에...

정영란 위원  그렇긴 합니다마는 지난번에 서울에서 성균관대 보고할 때 뉴평택컨퍼런스 회원들이 전체 다 들어 왔잖아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것은 G2포럼이라고 해서 성균관대학교가...

정영란 위원  아니요, 그 때 할 때, 뉴평택컨퍼런스 회원들이 평택에서 많이 오셨잖아요.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그때 오신분들은 컨퍼런스회원들이 아니고...

정영란 위원  그때 뉴컨퍼런스회원들이라면서 소개할 때..

○프로젝트담당관 손정호  뉴평택창조연합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란 위원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조금 있다 다시 하겠습니다.

 

김성환 위원  생활개선회에 차를.. 하여간 여기에 엄청 들어가네요. 과제부터 교육비부터, 하여간 중식, 밥 사 주는 것까지, 밥값은 또 얼마에요? 

정영란 위원  위원님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을 잠깐 드릴 게요. 제가 생활개선회 버스 임차 관련해서, 갔다 온 사람으로서..

김성환 위원  임차는 이미 끝났고,

정영란 위원  버스 한 대에 50만원을 지원해 주면요, 회원들이나, 회비 들어가는 돈은 150만원 더 들어갑니다.

 

(23시 54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