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9일 화요일

통통걸들의 메이크업

통통걸들의 메이크업

 

올 겨울 메이크업 때론 신비롭게, 때론 아찔하게

 

 

추운 겨울에도 변하지 않는 신비로움을 유지 하고 싶다면 다음의  메이크업 테마에 주목하자. 올 겨울 메이크업의 특징은

'반짝임'과 '찰란함' 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닮은 진주빛 메이크업과, 무대 조명에 신비한 색상을 뽐내는 화려한

보석빛 메이크업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스노우 테마: 반짝이는 질감, 은은한 강조

 

이번 겨울 메이크업의 최신 유행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 결정의 부서질 듯 투명 하고 반짝이는 질감을 살린 스노우 테마.

하나하나 각기 다른 모양으로 반짝임을 표현하는 눈 결정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담았다.

여기에 반짝이는 진주빛, '펄(Pearl)'감을 가미한 것이 겨울 메이크업의 특징. 예전 메이크업의 강하고 어두운 느낌에서

벗어나 반짝이는 펄의 질감을 강조했다. 투명하고 빛나는 피부를 표현하고 반짝이는 볼과 입술, 그리고 깊이감이 느껴지면서

화려하게 빛나는 눈매가 포인트다.

 

공들여 매만진 듯 잔잔한 펄감이 흐르는 피부를 위해서는 은은한 펄감이 가미된 메이크업 베이스, 적절한 커버력으로 피부 잡티를

가려주고 윤기를 주는 펄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등이 필요하다. 풍부한 수분감과 미세한 펄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

션을 얼굴 전체에 브러시로 얇고 균일하게 발라준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고 화사해 보이는 피부를 위해 브러시로 미세한 입자의 루스 파우더를 이마와 코(T존) 중심으로

조금만 발라주며, 펄 파우더로 T존 부위와 눈 밑, 광대뼈 부위 등 빛을 받았을때 밝게 보이고자 하는 범위를 중심으로 아주

가볍게 발라준다.

 

겨울 메이크업의 포인트인 눈을 깊이감 있고 매혹적으로 표현해 주기 위해 골드, 실버, 화이트 색상의 아이 섀도우와 아이 라이너가

필요하다. 펄이 들어간 색깔을 아이 라이너에 발라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장된 컬러릐 화려하기만한 아이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눈물이 맺힌 듯 순수하면서도 화려하게 빛나는 메이크업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반짝이는 펄 아이섀도우로 눈매를 화려하게 한 다음 눈 앞꼬리 주변 눈 밑에 빛나는 투명 펄 언더라이너를 발라주고 마스카라를

끝낸 속눈썹 끝부분에 펄 마스카라를 살짝 터치하면 화려하면서도 빠져들 듯 맑고 투명한 눈물효과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세부적인 메이크업 기법을 살펴 보면, 먼저 손가락을 이용해 '스노우 팔레트 화이트 펄 베이스 섀도우'를 눈을 떴을때 살짝 보이는

정도까지 한 번만 발라 준 다음 손가락 또는 팁 브러시로 눈 앞머리부터 전체적으로 넓게 옅은 핑크 펄 컬러를 덧바른다.

 

 

다음으로 실버 컬러를 전체적으로 넓게 표현해 반짝이는 실버 펄이 화려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한다. 화이트 펄 아이라이너로 눈

앞 머리 시작지점부터 1cm정도 발라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는 듯한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도록 한다. 이때 눈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점막 안쪽 까지는 바르지 않도록 주위한다.

 

블랙 펄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를 메꿔 아이라인을 만들어 주고 컬링 마스카라로 속눈썹 뿌리 부분부터 꼼꼼히 발라 준다.

마지막으로 실버 펄 마스카라를 속눈썹 끝에 가볍게 터치하면 마스카라의 펄과 섀도우 컬러가 섞여 반짝 반짝 빛나는 효과를

준다.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완성하려면 볼에는 진한 색상 대신 은은한 광택의 블러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핑크와 장밋빛 펄 블러셔를

섰어 브러시를 살짝 털어낸 후 광대뼈와 광대뼈 밑부분을 향해 타원형 모양으로 바르면 피부가 더욱 밝고 화사하게 연출된다.

입술은 투명함과 반짝임 정도만 살려주고 강렬한 색상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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