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8일 월요일

7월 2일 제5대 제 109 회 본회의 제1차 (2007년 07월 02일 월요일)

7월 2일

 

제5대 제 109 회 본회의 제1차 (2007년 07월 02일 월요일)

   일   시 : 2007년 07월 2일 (월) 10시 11분

   장   소 :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의회에 등원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단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예쁜꽃으로 만든 코사지를 준비해서 의원 모두의 가슴에 달아주며 1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살짝 들뜬 마음으로 정례회의 개회식을 하고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국과소장님들과 함께 송출 구내식당에  마련한 특식,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많이 먹고 힘내서 지난 1년간 달려왔던 것처럼 열심히 일하자는 의미란다  

저녁시간에는 의원들만의 자체 간담회 겸 잘 지내온 지난 1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이켜보니 일년동안 많은걸 보고 배우려고 정신없이 뛰며 바쁘게 보냈다 하루하루가  새롭게 느껴졌고 한달 한달 시간이 흐를때 마다  새로운 일을 접했다. 

 

매달 간담회와 임시회가 있었고 정례회가 있었다  의회업무를 익히려 책을 많이 읽었으며 쏟아지는 잠 과도 싸워야만 했다.

 

1회의 5분발언을 했고  시정질문을 준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사진촬영을 하며 현장을 많이 뛰어 다녔다. 업부보고부터 결산심의,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까지 이제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한바퀴를 다 돌았다.

 

그 모든 업무를 익히려고 밤새  책과 시름했고 의원연수를 통한 타 자치단체의 비교견학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타 자치단체에 벤치마킹도 다녔고 관내 현장도 많이 다녔다

 

그러는 동안  업무관련 지식과 마음의 양식을 차곡차곡 쌓으며 나름대로 성장해 갔다고 본다  마음의 상처를 받아 힘이 들 때도 있었고 때론  지쳐  게으름을 피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대체적으로 지난 1년간을 일에 미쳐서 신나게 살았고 일 자체를 즐기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일에 미쳐 즐기며 행복해  하는 동안 우리 가족들도 과연 행복했을까? 생각해본다

 

이런 저런 일 때문에 함께 해야 할 많은 시간들을 가족들과 공유하지 못했다 가족의 희생을 감수해 가면서 남은 3년을 보내기엔 부모님들이 너무 연로하시다 이제부터는 우리가족 모두 함께 즐거워하고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만들면서 의정활동을 할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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