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0 출발 국민고충처리 위원회 세미나 참석
장소 : 제주도 KAL호텔(1박 2일 일정)
8월30일 의장님의 배려로 의회 2호차 (이 제성 운전)를 타고 08:40에 오산시의회로 출발했다. 오산시의회의 김미정 의원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오산시의회 사무국 직원 두 분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11:40 제주행 대한항공편에 탑승하여 도착할 시간까지 한숨 자려는데 궂은 날씨 탓인지 기류가 유난히 흔들려 비행기가 위아래로 흔들려서 멀미가 났다.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하라는 승무원의 안내방송을 들으니 조금씩 겁이 나기 시작했다. 도착시간까지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제주 KAL호텔이 목적지인데 서귀포 KAL호텔 방향의 버스로 잘못타서 도중에 내려 택시로 갈아타고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하고
14:00부터 진행되는 교육일정에 합류했다.
조 성열 통합민원관리 본부장의 개회 및 환영인사에 이어 김 재관 시민협력팀장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내용으로 강의가 16:00까지 이어졌다.
10분 휴식 후 하 승주 제주대 법학과 교수의 옴부즈만이란? 주제로 강의가 17:20분까지 이어졌고 다시 10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곧바로 강 진석 부천시 옴부즈만 소장의 시민고충위원회(옴부즈만) 운영사례발표시간이 19:00까지 진행됐다
교육을 잘 받아보겠다고 제일 앞자리 중앙에 앉았는데 아무리 교육도 좋지만 5시간이 넘게 무겁고 딱딱한 내용의 강의를 듣자니 나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진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오느라 아침, 점심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시장한데 식사시간도 없이 교육시간을 너무 빡빡하게 잡아서 교육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선전만 늘어놓는다고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교육을 마친 후 위원장의 환영 만찬을 21:00까지 하고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시민이 10만 명 이상 되는 도시에서 1-2명씩의 의원들이 참석하는 전국단위의 행사이다 보니 오늘 처음 만난 의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70여명의 의원 중 10여명의 의원들과 의기투합했다. 당을 떠나서 시, 군, 구 의원이라는 공통분모 때문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포장마차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장소를 옮겨가며 제주시의 야간문화를 체험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새벽 3시를 넘기고 있었다. 아침교육을 위해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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