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2일 월요일

“각종 축제 예산지원 후 결과 평가는 미흡”지적

“각종 축제 예산지원 후 결과 평가는 미흡”지적

평택시의회 제117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 및 답변 요약

 

노와리 이주단지 마을명 ‘대추리’로 결정 서둘러야 …시, 적극 추진 답변

   
▲ 송명호 평택시장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평택시의회 제11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영란 의원 등 4명의 시의원이 송명호 평택시장과 관련 국장을 상대로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등을 요구하는 시정질의를 했다.
이날 송종수 의원은 동삭동 부근 45번국도 진입로 개설의 지연에 따른 시의 대책을 질의했으며, 정영란 의원은 지역축제 지원 후 평가시스템의 문제점을 비롯한 4가지를 질의했다.

 

정영란 의원은 지역축제에 대해 예산만 지원하고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제결과가 피드백 되지 않고 있다며 평가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중복되는 행사는 과감하게 통폐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평가시스템 도입에 대한 답변은 피하고, 대신 지난 5월에 개최한 시민의날을 맞아 통합축제로 진행한 내용을 강조했다.

또한 통합 상징축제는 현재 상징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또 개발지역내 양호한 유실수와 관상수 등은 평택시가 싼 값에 매입해 학교숲 조성사업이나 가로수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자원봉사센터와 같은 봉사센터를 운영해 실질적인 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한 전선지중화 사업에 대한 시의 의지가 미약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한전이나 통신사가 협의 없이 설치한 전신주를 검사해 사용료를 징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정질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과거 5~6명의 시의원이 시정 질의를 한 것과 달리 4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것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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