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체육회 정기총회 개최…임원 추가 선임

체육회 정기총회 개최…임원 추가 선임

 



 

 

 

체육회 정기총회 개최…임원 추가 선임

 

평택시체육회(회장 송명호)가 지난달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

의결하는 자리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신임 임원 및 대의원을

선임하면서 체육회의 골격을 완성한 것으로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이날 총회는 김선기 전 시장때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합 운영해 오다 지난해부터 다시 분리해 온 작업이 완결됐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날 체육회는 고문에

배연서 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인옥 경찰서장, 엄용관 평택교육장,

권태경 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임하고, 자문위원에 평택시의회 최종석,

임승근, 김승남, 정영란 의원을 추가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양동석

청암산업대표가 임명됐다. 또 김봉남 엘지전자 상무 등 기업체

상임이사 3명이 교체 임명됐다. 바뀐 규정에 따라 김봉성 팽성읍

체육진흥회장을 비롯한 22명의 읍면동 체육진흥회장 등이 대의원에

새로 임명됐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날 임원 임명으로 체육회는

관내 주요단체장과 23개 주요기업체 고위직 임원을 고문과

상임이사로 하고, 22개 읍면동 체육진흥회장을 대의원으로 하는

제대로 된 조직으로 재탄생했다. 체육회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이

마무리됨으로써 2001년 4월 생활체육협의회와 통합했던 체육회는

5년 반만에 독립적인 조직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생활체육협의회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24명의새 이사진을 위촉하고 독립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두 단체의 분리와 조직꼴 완성은 우리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게는 특히

예산부족으로 우수선수 양성 및 영입에 차질을 빚어온 엘리트 체육의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최덕규

생활체육협의회장이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바꾸는 것과  형식의 체계화에 맞춰 내실을 갖춰 나가는 것이다.

 

평택시민신문  이철형기자

2006년 10월 11일 (3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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