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건립비 지원원칙 무너져 |
지금까지 안 주던 부지 매입비용도 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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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각 마을에서 마을회관(다목적회관)을 건립할 경우 부지는 마을
에서 확보하고 건축비용만 시에서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지난
달 27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이러한 원칙이 무너져 향후 이와 관련한
민원이 빗발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제1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예산
과 조례개정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했는데, 김기성 의원과 정영란 의원이
추경예산에 문제가 있다며 수정안을 제안했다.
정영란 의원은 “지난해 말 2009년 본예산을 심의하면서 불필요한
예산이 있어 삭감을 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삭감된 예산만큼
다시 배정해 올리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면서 “관행적으로 가끔은
그럴 수 있다지만 이는 시의회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가 지금까지 해 왔던 것과 달리 송북동 신흥마을 다목적회관
건립예산을 무리하게 세운 것은 원유철 국회의원이 지난해 국비 15억원을
평택시에 배정되도록 힘썼는데, 시는 이 돈을 진위천유원지조성과 도로개
설 등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고 대신 송북동 신흥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회관을 시가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에는 아직 마을회관이 없는 통리가 305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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