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2일 월요일

평택시의회, 25일부터 제2차 정례회 열어

평택시의회, 25일부터 제2차 정례회 열어


평택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 제120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1조1,325억원이 편성된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평택시 슈퍼평택소식지 발행 및 슈퍼평택인터넷방송국 운영 조례안, 기타 안건 등 19건을 심의 의결한다.
1조 1325억원인 2009년도 예산안은 지난해 예산 1조 1180억원보다 1.2%인 13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7527억으로 전년도 6824억원보다 10.3%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797억원으로 전년도 4365억원보다 13.0%인 567억원이 감소했다.
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부서별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각종 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주민숙원사업 추진실적, 민원사항 처리지연 및 불허가 처리내역, 행정심판·행정소송·민사소송내역, MOU 체결현황 및 추진실적, 용역비 현황 등을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개정 조례안의 골자는 ▲ 평택시 생활소음과 비산먼지 저감실천에 관한 조례안(의원발의) ▲평택시 공동구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의원발의) ▲평택시 주택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의원발의) ▲ 평택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원발의) ▲평택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 평택시 도시재정비촉진 사업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 평택시 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원발의) ▲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이주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민의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의원발의)등이다.

특히 정영란 의원이 발의한 ‘평택시 생활소음과 비산먼지 저감실천에 관한 조례안’과 ‘평택시 주택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평택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조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대외경제 여건이 악화돼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공무원 정원 및임금은 동결하는 등 경상예산 증가는 최대한 억제한 한편, 시민의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기초노령연금, 보육료 등 복지예산과 지역 성장잠재력 개발을위한 녹색환경 조성, 문화 관광 인프라구축을 위한 사업비는 전년도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부일보   게재일 : 2008.11.25  

                           윤경모기자/  신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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