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형 기자 chlee@pttimes.com
선거운동원들은 출정식 30분전부터 육교와 사거리 곳곳에 도열, 팝송 YMCA를 개사한 곡에 맞춰 꼭지점 댄스로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이 5.18민중항쟁 26돌인 점을 감안, 호국영령과 광주민주화운동 열사에 대한 묵념으로 출정식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유성 후보는 “지금 평택은 대단히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시장 임기는 4년에 불과하지만, 저를 평택시장으로 뽑아주신다면 100년 평택발전의 기초를 놓겠다”며 이를 위해 민간항공사 설립과 평택을 자동차산업의 메카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현재 재래시장과 구도심은 서민경제의 바로미터라며 서민의 아들인 자신이 시장이 되면 목숨을 걸고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성 후보는 출정식이 끝난 후 지지자들과 함께 평택역까지 이동하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한편 정영란 선거대책본부장은 “현재 부동층이 45%나 된다. 이중에는 여성과 우리당 지지자, 호남사람들이 상당수가 있다고 판단돼 부동층 흡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후보의 공약중 ‘외국어 특구’ 조성 등을 충분히 설명해 여성유권자의 지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 본부장은 “선거운동이 끝날 때까지 매일 평택 전역을 한 번씩은 찾아가 유권자를 만나고 후보의 장점을 알리고, 지방권력 교체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충분히 반전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민신문
열린우리당 유성 후보 부동층 흡수 고군분투
정영란 선대본부장 “여성 공략하면 반전 가능”
열린우리당 유성 시장 후보가 통복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서민후보임을 강조했다.
18일 오후 7시 유성 후보측은 통복시장 사거리에서 열린우리당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당원, 운동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장선, 우제항 두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방정권 교체를 역설했다.
20일에는 지역을 방문한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치는 등 이날 오후에 발생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피습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물론’을 내세우며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유세를 펼치는 등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2006년 05월 24일 (324호)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열린우리당 유성 후보 부동층 흡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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