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지어 조문 순서를 기다리는 평택시민 여러분
아기야 너를 보살피고 지키듯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드렸어야 했는데 ....
2009년 5월 23일, 당신께서 외로이 세상을
등지신 날 그 시각 이후로 대한민국은
울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 하나하나
모두 울고 있습니다. 그들을
막아서는 경찰도 마음속으로 울고
있습니다.
마지막 담배 한 개비 태울 시간도 없이 가버린
당신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무엇이 그리 급했습니까?
지금은 그저 나약하게 울고 있지만, 저희들은
잊지 않을 겁니다.
훗날, 역사가 말해 줄 겁니다.
저희들을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고생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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