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 2008년 발족식 |
300가구에 10만장 전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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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가구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평택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김성환, 김기수, 박용민, 김성환)이 2008년 발족식을 갖고 올해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8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08년 발족식은 지난해에 이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영)와 평택시민신문(발행인 김기수), 쌍용자동차 봉사단체 ‘연탄길’(회장 박용민) 세 곳의 주최로 열렸으며, 배연서 평택시의회 의장, 정장선 국회의원, 원유철 국회의원 당선자, 최점숙 경기도의회의원정영아ㆍ정영란 평택시의회 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올해 공식협찬사인 쌍용자동차·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 관계자와 지난해 후원에 참여한 연탄천사들이 다수 참여해 모금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종영 평택연탄나눔은행 공동대표는 발족사를 통해 “21세기 첨단의 시대에도 한 겨울 추위에 떠는 우리의 이웃을 돌보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사회의 훈훈한 복지기금”이라며 “연탄천사로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연탄천사들의 추가 후원금 등 202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한편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올해 사업목표로 300가구에 10만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보다 연탄가격이 30% 정도 오르고, 가정용 등유값도 계속 오르고 있어 지난해 모금액 4700여만원보다 30%정도 많은 6000만원이 모금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2008년 06월 04일 (424호) 이철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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