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공천 이달 말께 결정 |
시장후보 유성 유력…도ㆍ시의원엔 16명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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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형 기자 chlee@pt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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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31동시지방선거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지만 열린우리당의 표정은 어둡다.
이 총리의 파동은 더 나아가 그 동안 최상의 카드로 꼽히던 고건 전 총리와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영입과 이를 통해 지방선거 분위기의 반전을 꾀하고자 하는 당의 전략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15일로 공천이 마감되는 열린우리당 평택시 지역엔 14일 현재 총 17명이 공천을 신청해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별로는 시장에 1명, 도의원 4개 선거구에 5명, 시의원에는 11명이 도전한다.
시장과 도의원, 도ㆍ시의원 비례대표는 도당 선관위 주도하에 공천이 결정되며, 시의원 선거구 중 복수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지역 선거구 선관위를 구성해 경선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 을 위원회는 시의원의 경우 3인 선거구에는 2명을, 2인 선거구에는 1명을 반드시 공천한다는 것이 경기도당의 계획이라며 판세가 불리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도의원의 경우도 신당의 출현과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 등 새로운 환경이 조성될 경우 해 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시장선거에는 유성 후보가 단독으로 신청한 상태이며, 관심사인 조성진 후보의 출마여부는 안개속인 가운데 불출마 쪽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도당의 결정에 따라 2인 선거구 중 복수후보가 공천 신청한 나, 바 선거구가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선은 15일까지 여성 3명을 포함한 15인으로 선관위를 구성한 후 이달말 평당원의 투표로 치를 예정이다.
경선을 치를 경우 나 선거구에서는 김재균 현의원과 이기만 후보가 복수로 신청했고, 다 선거구에서는 임승근 후보와 이병용 후보가 복수로 신청해 경선을 치른다. 3명을 뽑는 바 선거구에는 권영화 후보, 김용덕 후보, 박환우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경선을 벌여 2명을 공천하게 된다.
그러나 선거방침 결정권한은 도당 상무위원회가 가지고 있고, 최종 방침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홀수번에 여성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시의원 비례대표에는 여성2명과 남성2명이 경합을 벌인다.
여성후보로는 정영란 평택시을 위원회 여성위원장과 고인정 평택시보육시설연합회장이 1번을 두고 경합하며, 이광재 제1기 평당원협의회장과 김현태 당 포승면 지부장이 2번을 놓고 경합한다.
도의원의 경우 김형석, 차우열 후보 등 2명이 신청한 2선거구를 제외하고 1,3,4선거구는 신청자가 단수 후보여서 무난하게 공천을 받을 전망이다. 시의원 가, 라, 마 선거구도 마찬가지.
도의원 1선거구엔 류성근 후보, 3선거구 오세호 후보, 4선거구 김수우 후보와 시의원 가 류영청 후보와 양경석 후보, 라 선거구에 오명근, 마 선거구 서정희 등이 신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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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3월 15일 (314호) |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열린우리당 공천 이달 말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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